15살 연하 여자친구    글쓴이:킨크라이 , Hit : 55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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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24살인 15살 연하 여자친구를 만나고 있어요. 처음봤을때 참 예쁘고 귀여운 친구다 생각했는데 저한테 먼저 고백하고 결혼하자고 조릅니다. 문제는 저희 가족들에게 제가 이 친구 만나고 있고 결혼생각있다고 가족 단톡방에 공지하니 아버지는 방을 나가버리셨습니다. 나중에 들어보니 엄청 화가나셨대요 어머니는 일이 손에 안잡힌다고. 40다되서 왜이렇게 생각이 없냐고 누나는 이게 일반적인 상황같냐고. 정신차리라고 장문의 카톡을 보냅니다. 친구들도 정신차리라고 하네요 당연히 제가 결정할일이지만 조언이 듣고싶습니다 결혼해도될까요. 어떻게 생각하세요. ------------------------ 가족들은 이 친구를 한번도 본적은 없어요 그러나 24살인 여자애가 39살 남자에게 고백해서 한달도 안되었을때 결혼을 이야기하는 이 상황이 이해가 안간다는겁니다 이 친구는 이미 자기 아버지에게 제 소개를 해서 다음 설에 찾아뵙기로 했습니다.

킨크라이 ..? 정보력:2600 친절도:863

변화가필요할때 정보력:4930 친절도:5133   12-27 08:12 모바일- 보통은 축하해줄텐데... 무슨 사연이 있나요? 그런걸 일려주셔야 의견을 드리죠

inzo 정보력:1490 친절도:1503   12-27 08:12 글쎄요. 단순히 나이차이 때문에 그러시는건지 모르겠네요. 뭔가 다른 이유가 있지는 않은가요?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89   12-27 08:17 힘내시구요 부모님을 직접 뵙고 자초지종을 알아야 하것내요

우꺄꺄 정보력:3340 친절도:10480   12-27 08:29 뭔가 그동안의 내력이 있지 않나요? 공개해주세요.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12-27 08:42 일단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설득하시는게 좋겠네요. 직접 만나보고 어떤 사람인지 아시게 되면, 마음이 바뀌시겠죠. 힘내세요~

netiian 정보력:11630 친절도:20279   12-27 08:44 34살 처자가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하자고 하는것도 일반적인 상황은 아닌거 같습니다. 물론 그렇게 결혼해서 잘사는 부부도 있지만요.

고시생 정보력:3530 친절도:3423   12-27 08:47 킨크라이님이 동안에 매력적이시고 평소에 어린친구들과도 커뮤니케이션 되는 분이라면 문제가 될게 없지 않나요? 단, 본인이 생각해도 그게 아니라면 다른 목적이 있는것이겠죠. 14살차이에 한달도 안되서 결혼이라... 일반적이거나 상식적이지는 않네요. 추천:사과사과 추천:sticker 추천:달그리메(月影) 추천:yoco 추천:미니 추천:효원아빠

쏘렌티아 정보력:19230 친절도:5327   12-27 09:00 제 생각에도 15살 차이인데 한달만에 결혼이야기 나오는건...매우매우 특이한 경우인듯하네요. 성인이니 본인이 결정하겠지만 반대하는 사람들이 많은게 매우 자연스러운 상황인것같습니다. 그나마 타협점으로 연애는 계속 하더라도 결혼은 1~2년 정도 후에 고민하는게 좋지않을까요? 주변에서 모두가 반대할때 자기들이 비극의 주인공인줄 알고 관계가 더욱 단단해 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럴땐 반대가 사라지면 오히려 본인들이 갈라지기도 하니 주변의 반대는 이성적으로 판단해야지 감정적으로 가면 안됩니다. 추천:고시생 추천:카오스 추천:sticker 추천:나무그늘1 추천:투덜이 추천:제트옹 추천:voyager 추천:astro95 추천:나그네 추천:미니 추천:효원아빠

거부기 정보력:2080 친절도:3456   12-27 09:02 여자친구분을 잘 알지 못하는데 어떻게 조언을 드리기 어렵겠죠. 킨크라이님은 여자친구분을 충분히 아시고 계신지 먼저 궁금하네요. 상식적으로 15살이라는 나이차를 생각하기 어렵다보니 가족분들이 반대하시는게 아닐까요. 나이 40인 아들이 결혼한다면 일반적으로 반대하시는 부모님보다는 환영하시는 부모님들이 많을텐데. 오히려 결혼을 서두르면 나이많은 쪽에서 서두르지 어린쪽에서 서두르지 않는데, 세상이 흉흉하다보니 사람의 진심일수도 있는 것을 다시 한번 살펴봐야 하는 현실이 안타까운 일이지만, 결혼이 인생에 있어서 큰 변곡점이 될수 있다보니 신중하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추천:kspark 추천:고시생 추천:미리내3

장풍高手 정보력:3210 친절도:8118   12-27 09:12 나이차이는 크게 문제가 되진 않는다고 일단은(?) 치더라도 (개인적으로 저는 나이차이가 너무 많이나면 공통 화제가 많지 않더라구요) 일단 연애 자체도 최소한 사계절은 다 겪어보고, 이런저런 사건사고도 같이 좀 겪어봐야 이 사람이랑 같이 살만한지 각오가 선다고 판단하는 타입이라, 윗분들이랑 대체적으로 비슷한 의견입니다. 만난지 한달만에 결혼을 재촉한다는건 사실 일반적인 케이스는 아니지 않나 생각합니다. 저는 와이프와 2년 연애하고 결혼했는데, 1년 좀 넘었을때 부모님이 '슬슬 결혼 생각해봐도 되지 않겠냐' 하셔서 마음도 잡고 상견례 날짜도 잡은 케이스인데 (처갓집도 비슷한 의견), 사실 그랬음에도 여러가지 걱정이 많이 되긴 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니 뭐 또 어찌저찌 다 헤쳐나오긴 했습니다만...) 한달이라는 시간은 아마도 평생을 함께 해야할 반려자가 될 사람을 알기엔 좀 짧은 시간이 아닌가 합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경우에 24살이 결혼을 재촉하는 일은 흔하게 발생하는 케이스는 아니니까요. 추천:고시생 추천:카오스 추천:미리내3 추천:사과대생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760 친절도:25560   12-27 09:12 나이차이는 문제가 아니죠. 뭔가 다른 상황이 있는게 아닌지요.....

안티인터넷™ 정보력:7170 친절도:10474   12-27 09:15 모바일- 나이 차이는 그럴수 있는데 24살 짜리가 39살 남자한테 한달만에 결혼하자고 조르는건 정상이 아닌거 같습니다 추천:카오스 추천:밧데리 추천:천상비

네오시리어스-나는 앱등이다! 정보력:10590 친절도:7998   12-27 09:15 모바일- 단순히 나이차이는 저도 문제가 안될것으로 봅니다 집안에 고모둘이 18세차이나는 분들과 결혼하셔서 지금 집안모임할때도 소통문제(고모부와 고모의오빠들도 차이가있어서)존댓말을 쓰는거외엔 잘지내고있습니다.

쥬드 정보력:5190 친절도:33083   12-27 09:18 모바일- 나이차이보단 다른문제가 반대이유인것 같아요

dosel 정보력:3650 친절도:2366   12-27 09:24 아쉬움이 있다면 동거먼저 해보자고 하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추천:clearsea

카오스 정보력:0 친절도:   12-27 09:27 연애기간을 좀더 가져보시죠 연애기간이 길어도 콩깍지가 씌워져서 결혼하고나서 성격이 드러나서 아,. 하고 후회할때가 많거든요 물론 제예기는 아닙니다 ㄷㄷㄷㄷㄷ

쌍수 정보력:670 친절도:3763   12-27 09:42 좀 빠르긴하네요....좀 부럽기도하고~~

RideGN 정보력:360 친절도:1283   12-27 10:17 세상이 흉흉해서 일반적인 케이스가 아니기에 다들 걱정하시는거 같습니다. 저 또한 걱정되기도 하고요. 돌다리도 두드리라고 했지요. 이번 경우는 돌다리 엄청 두드리셔야 할거 같습니다. 8년을 연애하고 결혼해도 우여곡절 오르막 내리막 음지 양지 냉탕 온탕 왔다 갔다 합니다.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27   12-27 10:17 사람이 사람 좋아하는데는 이유가 없습니다. 더군다나 24살이라서 한달만에 결혼하자는 이야기 가능하구요. (더 한것도 많이 봤습니다.) 정황상 돈 노리고 들어오는거 아니냐는 분위기 같은데 당장 결혼하실것 아니면 시간 가지고 어떤 사람인지 지켜보시면 될거구요. 제 친구 와이프가 결혼전에 부채가 3천이 넘게 있어서 다들 결혼 반대했었는데요. 형이 있는데도 그 친구 와이프가 할머니까지 보시고 다사다난했던 그 친구 인생에 항상 옆에 있으면서 제일 결혼잘했다는 소리 듣습니다.

귀뚫은넘 정보력:2200 친절도:10401   12-27 10:25 올해 5월 마지막인듯 친구 노총각으로 살다 결혼을 하엿습니다 저희 나이는 사십대 후반 결혼한 재수씨는 15살 어린 신부 승낙을 받는 과정이 좀 힘들긴 했습니다 하지만 둘이 잘맞아서 인지 잘 이겨내고 결혼을 하였내요 파이팅입니다

길가다주었다 정보력:710 친절도:3187   12-27 10:27 부모님께 소개를 하고 나서 결혼 이야기를 꺼내는 것이 순서 일지 모르겠네요 친구분들이나 주변 지인들도 한번쯤은 얼굴 비춰보고 이야기 하는 것도요~

하연파파 정보력:620 친절도:1610   12-27 10:37 그런 중차대한 일을 단톡박에 올리고 그러셨어요 아버님 어머님께 정식으로 인사를 먼저 드렸어야죠

외계인 정보력:4880 친절도:5208   12-27 10:40 앞에 좋은 말씀들도 많고 해서.... 그래도 자기일이 아니기에 조심스레 몇 자 올립니다. 사귄 시간만 7년이 넘었지만 결혼하고 이해하지 못하고 알지 못했던 부분들이 많아요..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부분이 아님을 알고, 장점이라고 생각했던 부분이 불편해지고..등등... 나이 차이가 많으면 좀 더 그럴 수도 있겠죠.. 주변에서 보기엔 받아들이고 살아왔던 환경의 차이가 크고, 상대적으로 나이 많은 사람이 더 이해하고, 참아내야 하는 부분이 많을 거라고 부모님들께선 생각하실 거 같아요.. 물론 나이 적은 분 부모님들도 알콩달콩하는 부분이, 살아가는 재미가 또는 나이 차이로 인한 내 자식이 감내해야 하는 것들에 대해 안스럽게 생각 할 수도 있는 등등... 킨크라이님 입장이 아닌 객관적인 입장에서 생각해 봤습니다. 그것도 극히 일 부분이 될 수도 있구요... 한길 사람 속도 모른다 했으니.. 시간이 많이 걸려도 서로 잘 알지 못하는데 같이 사는 거랑 종종 만나는 거랑도 차이가 많은 거 같아요. 결혼 결정에 대한 책임은 그 누구도 아닌 본인 것이지만.. 혼자 말고 둘이 같이 행복을 위해서 라면 감내해야 하는 것이 충분이 가치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라 반대하는 분들의 걱정거리를 알아보시고 해아리시고, 저도 다른 분들 처럼 충분히(적어도 1년은...) 만나보시고(개인적으로 동거도 찬성합니다.) 결혼하시길 바래봅니다.

둥근세상 정보력:4670 친절도:3064   12-27 10:42 모바일- 15살 차이 가능하군요…

길짜오빠 정보력:2960 친절도:2661   12-27 11:55 모바일- 일단부럽구요졌습니다. 나이차극복이생각외로안될때가있더라구요.에너지도딸리기도하고나중에엉뚱한괏에서불띵튀는경우가더라구요.뭐좋으면하는거죠어차피한번살지두븐사나요~ㅎㅎ

어이없네 정보력:5090 친절도:21447   12-27 12:22 모바일- 15살차이가 문제가아니라 한달됐다는게 문제인것 같네요 추천:조이

덩어리 정보력:2610 친절도:5763   12-27 13:46 일단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자고 하고.. 그 쪽 부모님 소개시켜준다고 하면 가서 인사드리세요. 만약 그 쪽 부모님이 완강하게 반대하시면 정상적인거고요. 왠일로 처음부터 yes로 나오시면 조심해야 한다 100%인거 같습니다. 제대로 된 경우에는 일단 반대를 하실테고.. 그 상황속에서도 두 분이 헤쳐나간 후 결혼으로 결실을 맞을수 있다면 좀 더 행복한 미래가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늦은 결혼이라고 너무 급하게 추진하지 마시고 돌다리도 두드려보고 건넌다는 마음으로 차근차근 만남을 가지고 가세요. 1달 지났는데 결혼 안해준다고 헤어지자고 하면 헤어지는게 미래를 생각해서도 좋은 결정이라 생각도 되고요.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17   12-27 14:20 나이차를 떠나서 적어도 4계절은 만나보고 결혼하셔야죠. 한달만이라는게 가장 큰 문제. 두번째는 본인 가족들도 저렇게 화내고 반대하는데 여친쪽은 오죽할까요? 만약 여친부모님의 심각한 반대가 없으면 그것도 매우이상함.

모션비 정보력:4300 친절도:3419   12-27 14:46 글 안에 정답이 있잖아요. 가족들이 왜 그런지.... 그럼 이해를 시켜 주시면 되잖아요. 남녀사이에 정답이 어디 있나요 ㅎㅎ 둘이 진심이면 되는거지. 가족들에 이해도, 설득도 하실 생각도 안하시고, 결혼해도 될까요? 라는 고민 자체가...... 킨크라이님 본인부터 확신이 없는거 같습니다. ( 어떤 이유에서든지...) 그나저나 부럽네요 ㅜㅜ

Yuri 정보력:3560 친절도:8392   12-27 14:59 모바일- 알고 지내신지, 고백 당하신지(?) 얼마나 되셨는지요? 1년이상 비교적 오랜 기간 지켜보셨다면 다양한 모습(이라고 해봐야 대외적으로 꾸민 것이긴 하겠지만...)과 장단점을 어느정도 보시고 자신과 어느정도 맞을지 판단하셨읊것이라고 봅니다. 만약 아신지 얼나 안됐다면 여친에게 너무 일찍 결혼하겠다고 덥썩 말하진 마시고 좀 서로를 아는 시간을 가질 필요 있습니다. 물론 지금은 눈에 뭐가 씌워서 잘 안보이긴 하겠지만, 자신이 잘 못보는 것을 보게 하기 위해서라도 절친이나 가족들에게 보일 필요도 있습니다. 어디까지나 일반론이었구요, 남녀간 문제에는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고 케바케입니다.

벤텀러 정보력:2550 친절도:1953   12-27 15:17 킨크라이 님이, 혹시, 이른바 외적 스펙이 꽤 좋으신 분 아니신가요? 가족 분들은 네가 뭐가 부족하고 아쉬워서 그러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고, 젊은 여친이 순수한 마음은 아닌 것 같다..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닌지요.

goldenball 정보력:390 친절도:735   12-27 16:48 첫머리의 '어쩌다보니'가 제일 중요한 것 같은데요.. 그걸 모르는 저희가 함부로 조언드리는 건 불가능할 듯합니다. (저는 열네살 차이입니다. ^^;)

San Jose 정보력:5650 친절도:9864   12-27 16:55 만난지 1년 이상 되었다면.... 두 분이 심각하게 해쳐 나갈 일들을 먼저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구미호 정보력:5670 친절도:15054   12-27 18:24 모바일- 그분에.대해서 잘 아시나요 만남의.시간이 짧은데 모든것을 아시나요 몇달만에 결혼이야기라 이해가 안됩니다 여자는 다 인다고 해도ㅠ모르는게 너므 많은 종족이라 자랑은 아니지만 이제까지.만나고 사귀어본 여자가 ... 좀 많은데 좀 많아요 여자는 다 다르더라구요 모두 ... 전 좀 더 알아볼거 깉습니다 결혼은 현실이기에 좀더 확실하게.알아보시길

aindark 정보력:8990 친절도:8161   12-27 18:33 솔직히 나이들고 보니 혼인에서 기간이나 나이차이는 크게 좌우하는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특히나 만남과 결혼까지 기간은 사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이게 사람마다 또는 관계마다 서로 다른 문제라... 짧을수도 있는거고 길수도 있는거고... 나이차이도 마찬가지... 나이차이 스스로 극복 가능하다면 문제될건 없다고 봅니다. 다만 주변에서 우려하는 내용이 무엇인지 들어보고 스스로 그걸 극복하거나 추후 문제의 소재로 불거지지 않게 잘 끌어않고 살수있는건지.. 그걸 고민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요? 화를 내시는데 이유가 있을것이고 반대하는데 이유가 있을건데... 전 개인적으로 기간도 나이차이도 문제될건 업다고 봅니다. 다만 본인이 현 , 또는 미래 상황에 대해 스스로 모든걸 잘 꾸려갈 자신이 있다면 그대로 이끌어 가셔도 될것이고 더더군다나 가급적이면 그분들이 우려하는 내용들을 납득시키고 이해시킬 자신이 있다면 문제될건 더더욱 없다고 봅니다. 그에 대한 자신이 없어 누군가를 버렸고 그에 대한 대비가 없어 힘들어하는 한사람이 입니다. 자신에게 충실하고 자신이 있길 바랍니다. ^^

예나아빠 정보력:260 친절도:68   12-27 18:49 저도 28일때 24 처자를 만난지 3달 정도 지나 우리집에 인사(그냥...)하러 갈래 했더니 1주일 시간을 달라고 하더니 가지고 해서 인사 드리니 당연히 결혼 하는 줄 아시고 어른들끼리 인사 날자 잡고......뭐 어찌어찌 하다보니.... 결혼한지 25년이 지났습니다....... 다시 태어나면 딴 놈이랑 살고 싶다고 하는데.....저는 더 일찍 꾜셔서 살고 싶습니다.........

sososo 정보력:1870 친절도:3962   12-27 20:33 1년정도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사귀어보고 결혼하세요

바꿔바 정보력:2290 친절도:6940   12-27 21:37 모바일- 모바일- 킨크라이님은 아직 어린 여친을 잘 모르실거라 판단되어집니다. 여친이 한달만에 결혼하자고해서 아직 겪어 보지도 않은 사람과 결혼하겠다고 부모님께 얘기하는건 제가 생각해도 이건 아니라 봅니다. 부모님께 얘기하기전에 여친을 먼저 설득해서 최소 1년은 알아가야되지 않겠냐고 해야겠지요. 두분의 현상황은 이글만으로는 제3자가 알수없지만, 잘 타이르셔서 이쁜 사랑 이어가세요.

묵묵이 정보력:790 친절도:1215   12-27 22:05 부럽네요 ^^

미니 정보력:32050 친절도:8545   12-28 01:00 흠...신중하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두 사람 사이의 일이야 당사자 아니면 모르지만 제가 같은 경험을 했던지라 그닥 권하지는 않습니다. 손 안에 있을 때는 아무 걱정 없어 보였는데 공백이 딱 생기니 바로 표가 나더군요. 더구나 요즘은 취집의 경우도 굉장히 많기에.....

불타는닭알 정보력:6290 친절도:6626   12-28 01:50 제 주변에 11살 12살 차이로 결혼한커플들이 있습니다. 둘 다 저보다 1살 형들인데 처음엔 부라웠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힘들어 하는 모습보면서 아... 보통 그리고 평범한 선택이 최선이구나 라고 느끼고 있습니다. 사연은 모르겠으나 모통 십중 일곱 여덞명이 반대하면 깊이 고민해봐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고민 많이 해보시고 한달이 아닌 좀 더 시간을 길게 가져보시고 차후에 고민해보시는게 어떠할까 생각해봅니다.

효원아빠 정보력:4570 친절도:8965   12-28 11:01 제 경험에 비춰볼때(전 동갑 커플입니다만) 시간이 흐르면 흐를 수록 '아... 이래서 반대하셨던 거구나' '이래서 주위에서 심사숙고 하라고 했구나' '어른들 말씀 틀린 게 없구나' 란 생각을... 시간이 많이 지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전... 지금 만약 시간을 되돌린다 하더라도 같은 선택을 할 것이라고 말하지만... 그래도 정말 시간을 되돌린다면... 그때보단 더 많이 생각하고, 구 여친(현 와이프)하고도 더 많은 얘기를 했었을거란 아쉬움이 남아 있습니다... 힘내시고 많이 고민하시고 많이 사랑하십시요... 어떤 선택을 하던 킨크라이님 몫이 되겠지만 그래도 응원합니다...

아카 정보력:2350 친절도:1808   12-28 17:01 나이 차이가 많이 나면 비슷한 나이 대의 결혼보다 좋은 점이 있고 나쁜 점이 있을 겁니다. 예를 들어 아내가 60세가 되면 킨크라이님은 75세가 되겠네요. 아내는 아직 팔팔할 나이인데 킨크라이님은 그렇지 못할 가능성이 클 겁니다. 이런 나쁜 점에 대해서 미리 파악하시고 결혼하면 괜찮을 겁니다.

웅이~(º㉦º) 정보력:2730 친절도:16900   12-28 21:56 모바일- 그냥 마냥 부럽기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