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렌토 하이브리드를 6개월을 기다리다 도저히 상황이 안되서

백업으로 예약걸었던 싼타페 경유차를 구매했습니다.



하루 있으니 헤드라이트 점검하라고 경고등이 뜨더군요. ㅠㅠ

반차를 쓰고 공업사에 갔더니 한시간 넘게 점검한 후 오른쪽 헤드라이트 불량 당첨을 통보받습니다.

"아!! 다행이다.. 헤드라이트 교환정도야 ㅎㅎㅎ"

하고 차를 보니 헤드라이트가 범퍼 안에 있네요.



이후부터 가슴 아픈 라이트 교환기가 시작됬습니다.



1. 범퍼 내리고 라이트 교환하고 재조립 --> 범퍼/라이트 인접부 단차 발생

2. 볼트 위치 미세 조정 후 재조립 --> 단차 발생 

3. 범퍼 탈착 후 재조립 --> 단차 발생

4. 다른 담당자 투입

5. 볼트 위치 미세 조정 후 재조립 -->단차발생

6. 뭐야?? 범퍼 내리고 기존 고장난 라이트 조립 --> 단차 없음

5. 새 라이트로 다시 조립 --> 단차 발생 

6. 엔지니어 4분 모여 다시 한번 조립 --> 단차 발생

5. 범퍼 내리고 여기 저기 보시더니 다음에 한 번 더 와주면 다른 라이트로 갈아보자



"악~~~~~~~~~!!! 하지만...어쩔 수 없죠... ㅠㅠ"



6. 집에 가야하니 범퍼 올리고 새 라이트 다시 조립 --> 단차 없음 "읭?????????"



라이트가 단품편차가 있는 걸로 생각하고 범퍼를 몇번을 뜯었는데 범퍼 조립 미세조정이 필요했던 거였습니다. ㅠㅠ



그래도 정붙이고 잘 타야겠죠?



그나마 토요일 눈길 다니면서 4륜 기능을 경험하니 기분이 좋아지긴 했습니다.

확실히 출발/정지 시 2륜 비해서 안정적이긴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