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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이틀전 소식이긴 한데, 노바백스가 WHO 긴급사용승인을 받으면서 내년도부터는 본격 등판할 것 같습니다. 국내에선 정식승인을 신청해서 현재 심사중인데, 아마 승인이 나지 않을까 싶습니다. 노바백스는 단백질재조합 방식으로 항원을 만들어서 면역증강제와 섞은 것인데 전통적인 방식의 플랫폼이라 부작용이 덜할 것으로 기대를 합니다만, 전문가들은 대규모 접종이 생기면 미처 몰랐던 부작용이 생길지 아닐지 뚜껑을 열어봐야 한다고 선을 긋기는 합니다. 꽤 많은 분들이 간과하시는게 mRNA 백신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심근염, 심낭염이 AZ 백신에서도 발생합니다. 그런데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심근염이 발생합니다. 심장쪽에도 ACE2 가 많아서 바이러스가 침투합니다. 그러니까 백신을 맞아서 심근염이 발생할 확률이 있고 (빈도는 낮기는 해도 분명 부작용이 존재) 백신을 안맞고 코로나에 감염되어도 심근염이 발생할 확률이 있습니다. 연구에 따르면 코로나에 감염되었을 때 심근염이 발생할 확률이 백신으로 발생하는 확률보다 높습니다. 그냥 죽으라는 얘기인가... 싶을 정도로 코로나가 골치 아픈 질병입니다. 아무튼 노바백스에는 그런 부작용이 없다면, 효과가 조금 떨어지더라도 거부감 없이 접종하는 사람이 늘지 않을까 하는 기대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신 부스트샷, 교차접종 연구결과에 따르면 항체 부스팅 효과는 모더나, 화이자가 선두권이고, 노바백스는 그 아래입니다만, 말씀 드린대로 부작용이 없다면 의미가 크죠. 안타깝지만 화이자를 접종한 사람이 노바백스를 접종하는 경우는 화이자+화이자보다 항체와 T세포 반응이 약간 떨어집니다. 떨어지긴 해도 부스팅은 됩니다. 근본적인 면에서는 노바백스도 오리지날을 타겟으로 만들어져서, 델타는 물론 오미크론에는 별다른 효과는 없을 것 같습니다.... 냉장유통되어 백신보급에는 도움이 되겠네요. 우리나라는 SK바사가 위탁제조합니다. 이미 계약된 물량이 2000만명분(4000만회분)으로 물량이 제법 많습니다. 이게 상반기에 나왔더라면 좋았을텐데 에휴 노바백스도 다른 백신과 마찬가지로 2회 접종이고, 3주 간격입니다. 추천:스위밍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leepaul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바아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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