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1944 |
|
|
||||
|
|||||
|
|
|
지난 금요일, 남은연차를 소진할 생각으로 연차를 썼습니다. 차도 고치고, 면사무소가서 민원처리도 좀 하고.. 여튼, 수리안해도 탈 수는 있는 바이크의 등록을 마쳤습니다. 그리고 번호판을 달려는데..  번호판이 일본규격이군요. 휴먼. 저리 갔다가 다시 오세요. 그런 이유로..  집에 흔히 굴러다니는 스쿠터용 번호판 브라켓을 뜯어서 갖다붙여줍니다. 드릴질을 하는데, 드릴 모터에서 연기가 나는걸 보니 수명을 다해서 이건 또 알리에 주문넣었고..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번호판 봉인볼트 체결법을 모르시더군요. 봉인커버를 덮기전에, 핀을 끼우고 뒤의 너트를 잠그거나, 위의 일자홈을 조이면 됩니다. 완전히 잠겨지면 이 위로 봉인캡을 씌우면 됩니다. 5년쯤 전에 봉인타입이 내부 캡 형식에서 외부캡 형식으로 바뀐 이후에, 바이크 기변도 거의 안해서 정말로 오랫만에 번호판을 바꾸게 되네요.  번호판이 살짝 삐뚤어진것은 기분 탓 입니다.. 음.. 사실 드릴질을 핀펀치고 뭐고 없이 그냥 대충 뚫었기 때문에 제대로 정렬이 되지 않았긴 합니다. 번호판 가드를 끼울까 말까 했는데, 굳이 가드 달기도 전에 딴차로 구변할 것 같은 예감이 들어서 그냥 이대로 붙였습니다. 여기까진 좋았는데..  차 클러치에 브레이크가 터지는바람에 수리비 150, 수리기간 3영업일 추가..  바이크 등록했으니 그걸로 대체 가능한게 아님? 이라고 하신 분들.. 제가 20대 때는 눈길 빙판길에서도 배달을 했던 사람인데 말입니다. 역시 나이에 경력이 올라가버리니, 이 날씨에도 법적으로는 운행이 가능한 바이크를 몸이 안 좋아 못 버틴다는 이유로 꺼리게 되네요. 그래서, 회사 눈치보면서 남은 이틀반 중 반절은 포기하고 이틀을 더 태우기로 했습니다. 버스가 한시간단위로 움직이는 동네라 나가는것부터 고역인지라.. 뭐랄까, 올해 나쁜일이 연말에 싹 몰려서 그런지, 연말정산 당하는 기분입니다. 이거고장나고, 저거고장나고, 업무적으로 사고쳐서 줘터지고, 지금까지 조금이나마 모이는기분의 통장이 다시 텅장이 되고.. 이틀간 뭔가 되는대로 해 보긴 해야겠습니다. 추천:막가이버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호연법사 추천:외계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또삐부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웅이~(º㉦º) 추천:바꿔바 추천:홍타이지 추천:선과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