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it : 789 |
|
|
||||
|
|||||
|
|
|
아마 저랑 가입일이 같은 분들이 많으실거라 생각됩니다. 실제로는 더 오래 됐겠죠. 왜, 어떤 경로로 가입을 했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그때도 20후반 30초반 즈음이었으니 그리 열정적이지는 못했을것 같지만 뭔가 새로운 기기가 나오면 월급을 털어서 사고야 말았고 커스텀 롬이니 뭐니 하면서 쌩고생을 하면서 이것저것 깔고 꾸며보고 했었습니다. 지금의 저는 그때와는 많이 다릅니다. 결혼도 했고 훌쩍 커버린 아이들도 둘이나 있고 자동차나 스마트 폰을 사도 일체 손 안대고 (차는 선팅 정도 하네요) 순정 그대로 씁니다. 회사에서도 거의 막내였다가 지금은 최고참이네요. (아.. 일이 너무 많아요) 그렇게 20년의 시간동안 많은게 변했지만 즐겨찾기에서 투피가 빠진적이 없었고 글을 많이 쓰진 않지만 날마다 들어와서 게시물을 읽는게 하루의 일과가 되었습니다. 다른글에서도 여러분들이 말씀하셨지만 '사람' 때문입니다. 무슨 특별한 관계가 아니더라도 내편인지 아닌지 나에게 이익이 있는지 아닌지 이런거 생각 안하고 편하게 대할 수 있는 오래 알고지낸 사람들이 있어서 입니다. 자주는 아니더라도 여기서 놀았던 시간이 워낙 길어서 투피 회원분들중에 한번이라도 얼굴을 뵌적이 있는 분들이 은근히 많네요. 그래서 글이나 댓글을 통해 상대방에게 제 의견을 나타낼때도 굉장히 조심스럽습니다. 실제 얼굴보고 앞에서 말할때에도 그렇게 말할 수 있는가 제 자신에게 물어보면서요. 저는 앞으로도 쪽 이 공간이 계속 유지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금까지 그냥 게시판에서 봤던 사람일수도 있지만 앞으로 20년 30년 동안 계속 지낸다면 언젠가는 만나서 소주한잔 같이 할 수도 있는 사람이라는걸 생각하면서 상대방에게 너무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오랫만에 게시판이 북적여서 읽는데 힘들었네요. 뭐.. 이것도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추천:선플라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잃어버린 세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웁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gg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ichael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백호님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애스트로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산두 추천:패스파인더 추천:견지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투데이 추천: 나두룩스 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이언이글 추천:막시무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