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유전의 힘이란건 존재하는가봐요    글쓴이:투데이 , Hit : 1554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11214500198 안철수 대표의 딸인 안설희 박사 이야기가 이전에도 기사에 나온적이 있긴한데.. 나이가 32살이예요 그런데 이모크론 전염성 연구에 대한 연구 결과물이 뉴욕타임즈에 실렸다고하는데... 32살? 헐... 정말 유전의 힘이란건 대단한건가봐요? 주변에 보면 가족들 전부다 싹쓸이로 똑똑한 집이 있는거보면 정말 그런가 보다 하는 생각이 들때도 있긴합니다만 우리애들 보면.... 에혀.. 이 겜돌이 누구 닮아서 이런가 하는 생각이 들때도있는데.. 추천:ppcpp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천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투데이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020890 친절도:202270

토끼발 정보력:9990 친절도:22161   12-15 09:02 제 생각엔 유전 보다는 부모가 성공으로의 길을 이미 알고 그쪽으로 인도하기 쉽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즉 정보의 힘이죠. 받쳐줄 재력도 있다면요. 옛날에 제가 수업듣던 한 화학과 교수님의 자녀 조기교육을 보고 혀를 내두른 적이 있습니다. 자녀의 생명과학 기초를 아주 탄탄하게 만들어 놓으셨더군요. 추천:고시생 추천:꼼라드 추천:한서아빠

ppcpp 정보력:1030 친절도:346   12-15 09:03 ppcpp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스위밍 정보력:1180 친절도:4723   12-15 09:04 전.. 유전 + 성장과정의 집안분위기 인거같아요... 물론 돌연변이(?)도 많아서.. 80%정도만 맞는거 같아요...

netiian 정보력:11630 친절도:20293   12-15 09:04 유전적인 요인도 있지만 자녀들의 능력과 성향을 파악해서 잘 이끌어주는것도 한몫 하니까요. 특히나 자녀가 자신과 비슷한 분야에 관심을 보이면 평범한 부모일때보다 해줄수 있는게 많고 그럴 경우 자녀의 성장가능성은 더욱 더 높아지겠지요. 금수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roggy 정보력:27280 친절도:26994   12-15 09:06 저는 유전 30%, 부모의 지원과 환경 70% 정도로 생각합니다. 위 토끼발님 글에 대댓글로 달려다가 오류가 나서...

두목 정보력:3060 친절도:3656   12-15 09:06 절대적으로.... 분위기라고 생각합니다. 아빠가 게임하고... TV보고... 있는데... 애들한테... 게임하지마라...TV좀 그만봐라... 하면.... 말이 통할까요... 저의 모습을 보고...많이 반성해봅니다.

백면서생 정보력:1530 친절도:3675   12-15 09:08 모바일- 우리 아들보면 그런것 같지도 않아요... 넘 공부를 잘해..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추천:수연아빠

웨슬리 정보력:39970 친절도:64219   12-15 09:09 유전적 요인이 이른바 "공부 잘하는 형질"을 물려받는 것만 있는 게 아니고, 부모 또한 그런 형질에 영향을 받아 아이를 양육시키면서 시너지 효과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여담으로, 이모크론... 뭔가 이모+오미크론 조합 같은 어감이군요.

겨우리 정보력:7180 친절도:4848   12-15 09:11 할아버지의 재력 엄마의 정보력 아빠의 무관심... 세번째는 많은 분들이 해당하실겁겁니다 ^^*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920 친절도:25624   12-15 09:14 DNA 의 힘은 대단합니다... 태어나면서 각자가 할수 있는게 이미 정해지는 거죠....

팔천사랑 정보력:910 친절도:1647   12-15 09:14 모바일-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가장 중요한거 같아요. 그 외에 유전적인거 부모능력은 후차적인거 같고요. 자기주도학습 능력이 있으면 교육비도 덜들고 스트레스도 적지만 그렇지 않을경우 아무리 쏟아 부어도 밑빠진 항아리구요. 그런데 자기주도학습능력이 선천적인지 아니면 후천적으로 노력에 의해 바뀌는것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소라 정보력:690 친절도:1274   12-15 09:17 모바일- 모바일- 모바일- 개인 자질과 학습 환경이 갖추어져야 된다고 봅니다. 주변에 보면, 따님 쌍둥이가 한명은 연대 의대, 다른 한명은 고대 의대에 입학했더군요. 이와 다른 경우는 엄마아빠가 모두 의사인데 아이들은 경기도 중하위권 대학 낮은 학과에 가더군요. 이를 보고 위안을 삼습니다.

물탱이 정보력:15240 친절도:18333   12-15 09:22 모바일- 지능은 유전 영향이 큼니다 단 공부는 인내력으로 극복이 가능하죠 추천:배부른매

그러려니 정보력:1920 친절도:4069   12-15 09:23 모바일- 얼마전 식객에서본 쥬얼리 박정아씨의 아버님이 드러머였다고, 이야기하는걸 보고 재능은 유전이 90% 작용 하는구나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료뷰뽕 정보력:2540 친절도:2095   12-15 09:24 국민학교때 버스비를 오락실에서 탕진하고 걸어 다녔습니다. 아들넘은 매일 게임만 합니다. 유전일까요?

뱃살의흔적 정보력:760 친절도:2008   12-15 09:25 유전의 힘은 운동 계열에서 더 도드라지게 보이는 것 같아요. 유명한 운동선수의 자녀들이 운동에서 큰 재능을 나타내는 거 보면서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른 분야도 잘 드러나진 않지만 그런 것 같아요. 저희 집은 그래서 고민이네요. 아직 특별한 재능이 안보여요. ^^;; 아이들은 아직 어떤 걸 좋아하는 지 못찾겠다고 하는데 ... 앞으로 어떻게 도움을 주어야 할지 요즘 고민입니다.

CC 정보력:330 친절도:1539   12-15 10:27 고교때 지리 수업시간에 배운거 운명 결정론? & 환경 결정론? DNA? & 교육열? ;엘리트교육;재력

dublebat 정보력:3770 친절도:19967   12-15 10:37 기본적으로 머리나쁜건 어쩔 수 없습니다. 돌연변이가 아닌한 유전인거죠. 반대로 머리가 좋은것도 유전입니다. 머리가 좋으면 공부도 쉽겠죠. 그렇지만 습관이나 끈기 인내심 등 후천적 요인도 중요 합니다. 적절한 조화가 이뤄져야 되는 거라고 봅니다.

St.Hun 정보력:10730 친절도:15287   12-15 10:38 정치만 안 했으면 참 훌륭한 분인데......

천도 정보력:910 친절도:1319   12-15 10:41 천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지은여신 정보력:23470 친절도:16758   12-15 10:45 노력하는 것도 유전이라고 하더군요

날나리산적 정보력:4800 친절도:4266   12-15 10:59 모바일- 머리좋은건 ... 꼭 유전이 아니더라도 선천적으로 어느정도는 정해져서 나오는듯 합니다. 제아들놈을 보니 .. 저랑 똑같아요

뉴스맨 정보력:460 친절도:9165   12-15 11:12 머리가 너무 좋아도 안된다는걸 우리 안씨가 증명한것밖에 없다는... 우리 세대에서 제일 나은 인간인줄 알았더니 점점 망가지고 추해지고....

typeholic 정보력:1430 친절도:5921   12-15 11:19 지능은 물려받는거고, 성향은 환경 유전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비과학 95% 과학 5%정도 된다고 생각하는 MBTI만 봐도 가족들이 다른거 보면요. 저희집안은 아버지가 성실한 성향인데(음주가무X, TV X, 독서 O, 공부O, 악기O) 저는 안 그렇거든요. (여러가지 압박에 삐뚤어진게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아버지 세대가 대체로 그렇듯 다쓰러져가는 시골집에서, 공부하라고 하기보단 나무해오라는 이야기를 더 많이 들으면서 자라셨지만 저런 성향을 얻었고, 그런성향 밑에서 자란 저는 겜돌이(?)가 되었네요. 지능지수검사해봐도 머리를 물려받은건 확실합니다. 근데 저희집만 보면 성향조차 물려받는거 같아요. 사실 저는 어머니를 닮았어요, 학창시절 일화 들어보면 빼박... 제 동생은 성실합니다. 생각해보니 외삼촌이 고지능....

ssari(하얀목련) 정보력:3890 친절도:8116   12-15 11:30 유전보다는 평소에 보고 배운 분위기가 더 큰 영향이 있지 않을까합니다. 안철수가 정치안하고 그냥 자기 분야에서 일했으면 바닥도 안보이고 좋았을텐데하는 생각입니다.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34   12-15 11:33 저런집에서 혼자 공부 못하면 그것도 참 사람 사는게 아니더군요. 뭐라고 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가족들이 어떻게 공부를 못할수 있는지 이해를 못함

kingOFspeed 정보력:2200 친절도:5341   12-15 11:34 모바일- 의사생활이 길어질수록 느끼는게 우리의 모든것은 태어날때부터 DNA에 기록되어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이미 유전된다고 밝혀진 것들 뿐 아니라 아직 입증되지 않은 많은것들도 실제로는 유전자로 결정되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사람의 지능, 성격, 체질, 학습능력, 공감능력, 몇살때 어떤 병이 생기는지, 몇살때 키와 몸무게가 어느정도인지, 몇살때 죽는지 등등..

미인 정보력:9430 친절도:18378   12-15 11:40 이게 많은사람들의 기대와는 다르게.. 타고난거라는게 결과라더군요.. 이것에 대한 조사와 연구를 안해봤을리가 없지요.. 문제가 많은사람들의 기대와 희망과 다르다라는 아이러니입니다. 말도안되는 극단적?인 환경만 아니라면 아무리 부모가 케어하고 돈을 들여서 환경을 해줘도 5프로 내외의 편차일뿐이라더군요.. 문제는 이게 +만 있는게 아니고 + - 편차 입니다. 미국에서 이걸 유전인자로 검사를 통해 구분할수있는 연구를 한다는 내용을 본적이 있습니다. 기대를 떠나서 상당히 비효율적이기 때문이죠..

건달 정보력:6030 친절도:11683   12-15 13:35 모든게 유전이죠

봉규니 정보력:21490 친절도:8677   12-15 13:47 유전이 그 유전을 말하는 거군요??

아카 정보력:2350 친절도:1808   12-15 23:34 제 사촌의 아들 형제 중 형은 일반계 고등학교도 진학을 못했는데, 동생은 서울대 의예과 진학했습니다. 교수 자녀 중에도 공부 못하는 경우 종종 봤고요. 그래서 최소한 대입 시험 정도 레벨에서는 그다지 유전의 힘을 믿지 않습니다.

토토로! 정보력:2870 친절도:5521   12-16 13:40 단순히 국영수 공부잘하고 음악잘하고 미술 잘하는 "기능적 지능"은 유전 확률이 매우 높더라구요. 그런데.. 지혜는 유전되는게 아닌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