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이 아니라 미국도 개개인들이 느끼는 체감의 인플레이션은 엄청났었습니다.

그중에서 제일 심한건 역시 주택으로 인해서 발생하는 것들이구요.





미국에서 직장 다니는 미국사람들이 종종 이거 물가 너무 올라서 지탱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이야기하는걸

여러번 들은 적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런 체감상의 현실이 지표로 올라오기까지는 시간이 꽤 걸리는 듯합니다.

그동안 지표에서 오르는 기미가 보이면 미국 연준은 401K 때문에 주식 시장이 가라 앉을까봐 무서워서인지

일시적이다 인내심을 가지고 지켜보겠다하면서 시장이 내려 앉는걸 막으려는 발언을 여러번했었습니다.



그런데 이제는 지표들도 여러번 올라오고 한국이나 다른 나라들도 금리를 올리면서 FED의 파월을 저격하는 발언들이

종종 올라옵니다. 대체 뭘하는거냐... 좀 보고 배워라 라는 등...



그도 그럴것이  소비자 물가지루를 보면 년초만하더라도 연준 목표치인 2.0% 이하로 밑돌았는데 3월 이후 부터 

오르기 시작하더니



 4.2%(4월)→4.9%(5월)→5.3%(6월)→5.3%(7월)→5.2%(8월)→5.4%(9월)→6.2%(10월)→6.8%(11월)까지 올랐습니다.

훅 오르면 빠지고 이러는 등락도없이 쭈욱 치솟아 올라버린거죠 .

이정도면 거의 오일쇼크 때였던 1980년 수준까지 오르는건데 초인플레이션 오는거 아니냐는 말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러다보니 내년 1분기에는 FED는 금리를 인상할수밖에 없지 않겠냐는 견해가 힘을 받고 있습니다.











단기로보면 우선 다음주 미국의  지수는 아마 보합 정도에서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한국의 경우 지난주가  2021년물 전체 만기일이었습니다. 지금 거래되는월물들은 다들 2022년 월물들입니다.

거래시장 입장에서는 한해가 지나건거죠.



그런데 시장에서 이 한해를 마무리 하기 위해서 하루 이틀 만기 전일 폭락하면 다시 끌어올리는데 시간과 돈이

들고 불가능할수도 있기 때문에 ( 실제로 우리 시장에서도 그랬죠 단 1포인트를 더 올리기 위해서 영혼까지

끌어내서 탈탈 털어서 지수를 올리기 위한 안간힘) 한번 내려서 충격을 주고 시장하단을 테스트한 후 다시 올려서

원하는 위치에서 종가마감을 하고자하는 전략이라고 한다면 다음주는 미국 시장은 큰 이변 없이 적정한 선에서

마감할 것처럼 보입니다.





한국시장 또한아래쪽에서 대형주위주로 삼전과 하니닉스를 필두로 끌어올린 규모들이 있기 때문에 갑자기 

태세 전환해서 하락할것 같지는 않아보입니다.



지수와 각 종목들의 방향은 일치하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지난 한해동안 꾸준히 하락한 반도체 섹터는 이제 다시

메모리 반도체의 수요와 가격 상승으로 내년 2분기 부터 나아질것으로 보인다는 관측들이 많습니다.

그럼 1분기 전부터 선매수해서 천천히 라인을 따라 가야한다는 입장에서 보면 SK하이닉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이런 사이클이 가시화된다면 그 외에도 반도체 소재주나 후공정주들이 아웃퍼폼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늘 대폭등 다음에는 대 폭락이 왔는데 의외로시장은 아직은 별로 그럴듯한 기미가 안 보입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서 지수구성에 영향을 미치는 실제로 실적이 나는 스타 대형주들이 대거 등장했기 때문인데요





다만 앞서 이야기한 인플레이션이 다시 지표로 확인된다면 고밸류에이션 종목들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월가에서는 내년에 금리 3번 올린다는 이야기도있지만 이건 협박이나 시장을 교란하기 위한 방법으로 보이고

실제로는 FED는 retoric 수사를 이용해서 시장을 낮추려는 두마리 토끼를 잡는 방향으로 갈것이라고 보는

견해들이 많습니다. 

테이퍼링 때처럼, 금리 올릴수있다 라는 수사적인 방법으로 시장에 충분한 주의와 경고를 주고 그리고 그 이후에 시장에 충분히

예방주사를 맞았다고 봤을때 천천히 실행하는 방식인거죠. 





시장에 대응해야 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서 보면 현재 시점에서 메타버스 같은 종목들은 언제 트렌드가 바뀔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시점을 두고 적당한 만큼을 차익 실현하고 나머지 부분들은 계속 들고갈지 아니면 다른 섹터로

갈아탈지 결정해야할 시점일 듯합니다.





주식은 매월 매주 거래를 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지수가 안 좋을때 한발 물러나면서 현금 비중을 늘렸다가 그리고 상황이

개선되면 다시 진입하는 방식으로 쉬고 달리기를 반복하는게 훨씬 더 퍼포먼스가 좋다는 것이 여러번 백테스트를 통해서

검증된 사실입니다.



게다가 돈보다는 개인의 심리적인 안정과 행복이 우선이기 때문에 연말 산타랠리로 화끈한 한방 슈팅을 기대하는 것보다는

수익난 종목들은 차익실현을 하고 현금비중을 충분히 가지고 가면서 시장이 바뀌는 트렌드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맞춰가는게 올해를 마무리하고내년을 준비하는 좋은 방법일 것 같습니다.





사족 

마지막으로 투피인들이 다 같이 진입한 현대 이지웰은 아직은 추세가 무너지지 않은 상태로 보입니다. 연말 배당 시점

까지 들고가볼만해보입니다.

게다가 연말 배당시점까지는 현재 상황에서 기관물량이 배당매력으로 인해서 매도가 나오지 않을것으로 보입니다.

문제는 내년 실적에 대한 컨센서스가 없는 상황입니다. 따라서 우선은 연말까지 적정한 수익이 나면 일부 매도 후 지켜보다

1만원대 근처에서는 매수로 대응하는데  외국인과 기관물량이 대거 출회하면 매도로 같이 대응하는게 맞을듯합니다.







이런글을 적는 이유는 개인적으로는 시장에 대한 정리가되지만, 이 공간이 각각의 개개인들이 서로에게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식과 경험들을 공유하면서 조금이라도 서로 도움이 되는친구? 인생이 위안이 되는 공간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

제가 먼저 실천하는 마음으로 아침시간을 할애해서 미천한 잡지식을 피력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