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는 기득권을 지키는 군대와 같다.-m    글쓴이:푸른태양™ , Hit : 1204

유명한 물리학자 스티븐 와인버그가 "종교가 있든 없든 선한 사람은 선한 일을, 악한 사람을 악한 짓을 하는 법이다. 하지만 선한 사람이 악한 짓을 할 때에는 꼭 종교가 개입된다."고 말했는데, 종교란 태생적으로 기득권을 보호하는 무엇이지, 기득권을 혁파하는 무엇이 아니다. 그런 측면에서 종교는 군대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같다는 생각에 동의합니다. 추천:동남아에서노후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모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NullSt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주원아빠

푸른태양™ 잠깐! 글은 인터넷에서 자신을 나타내는 유일한 모습입니다. 남을 배려하는 한줄의 댓글이나 답글이 저를 무척 기쁘게 할 것입니다. 정보력:24400 친절도:16220

견지꾼 정보력:37060 친절도:67789   12-06 12:39 인샬라~

동남아에서노후를 정보력:320 친절도:519   12-06 12:48 동남아에서노후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손을 깨끗이! 정보력:710 친절도:12389   12-06 12:48 뭐 다 그렇겠습니까마는 틀렸다고도 할 수 없고 요즘 종교에 대해 많이 생각하게 합니다 참고로 저희 어머님께서는 SGI 를 믿고 계십니다 ㅜ.ㅜ

동남아에서노후를 정보력:320 친절도:519   12-06 12:48 동감합니다. 본인들의 기득권을 보호하려고 아주 똘똘 뭉치죠

겨우리 정보력:7180 친절도:4858   12-06 12:51 자신의 종교가 침해 받는다 생각되면 종교인이 아니라 사악하고 잔인한 사람으로 돌변하는 것을 보게되죠. 게시판에서도 마찬가지고... 그중에 가장 저돌적인 기독교.... 그중에 피해받는 불교.... 그중에 가해하지 못하는 종교 회교...

아모스 정보력:7580 친절도:14841   12-06 12:59 아모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NullStr 정보력:1270 친절도:3116   12-06 13:03 NullStr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뽀로로 정보력:2320 친절도:7692   12-06 13:03 종교도 사상도 처음에는 기존것을 혁파의 수단이지만 나중에는 기득권 보호 수단이되죠. 대중 대부분이 무지하거나 정보교류가 어둡던 시절에는 종교는 대중을 하나로 결집 시키고 왜 (종교에서 말하는)선한 행동을 해야하는지 당위성을 제공해주었는데 이제는 대중들이 예전만큼 무지하지도 정보교류가 어렵지도 않기 때문에 종교의 힘이 약화 되고 무교나 탈종교 하는 대중들도 많아지 있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앞으로더 종교의 역할은 약해져서 어쩌면 아무 먼 미래의 후손들은 조상들의 수단 정도로 생각헤게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스티븐 와인버그의 말에 동의 하고 저 말에서 "선한 사람이 악한 짓을 할 때에는 꼭 종교가 개입된다" 라는 부분은 올바른 종교들이라면 종교의 가치로서 이어갔으면 좋겠습니다. 왜냐하면 그래도 아직까지는 선악 판단을 하기 어려운 어린이, 청소년, 무지한 계층들에게 종교만큼 선악판단을 편리하게할 수단이 없거든요.

은지아빠 정보력:0 친절도:   12-06 14:11 최근에 최준영 교수의 지구본연구소 유툽으로 듣고 있는데 파키스탄이 인도로부터 분리독립하게 되는 과정에서 종교라는 것이 얼마나 무서운 것인지를 더 느끼게 되었네요. 이웃으로 살고 있던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원수가 되어 서로가 서로를 학살하게 되는 일이 인도 파키스탄 쪽에서 일어났더군요.

어리보기 정보력:8040 친절도:6267   12-06 14:14 그 시대에 기득권을 타파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방패이자 칼이었죠. 다음 시대로 넘어가면서는 새로운 문화를 꽃피우는 양분이 되고요. 그러나 그러면서 바로 권력이 되고 기득권이 되면 썩습니다. 바로, 아주 급격하게요. 정치권력이나 경제권력과 달리 자비와 선량함을 내세우기 때문에 그 부패가 겉으로 드러나기 쉽지 않죠. 게다가 심각한 판단 오류를 통해 잘못된 결정을 내리더라도 신의 이름으로 그 결정을 정당화하거나 신 앞에 참회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하기 때문에 결정적인 시기가 오기 전까지는 그 권력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그 결정적인 시기가 오더라도 그 종교가 기반한 사회 자체가 붕괴하지 않는다면 그 종교의 카리스마를 부정할 수 있는 건 그보다 더 강력한 카리스마뿐이기 때문에 기존 종교를 넘어뜨리고 선 새로운 종교도 그 길을 다시 걷게 되는 구조입니다. 이상은 그야말로 하늘 높은곳에 있으나 썩어가는 현실의 몸을 가졌다는 걸 잊어버린... 할많더않... 추천:뽀로로 추천:푸른태양™

혜나혜성아빠 정보력:4080 친절도:8481   12-06 15:23 예수도 기존 종교의 기득권을 혁파하는데서 부터 시작했는데, 후세에는 그를 따르는 종교가 다시 기득권이 되어 버렸죠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2   12-06 15:41 십자군... 이 있으니까요.

ZeRoTp 정보력:0 친절도:   12-06 20:13 종교의 역활은 어느정도 악한자에게도 선행을 하게 만드는 점이 있습니다. 그것도 명확한 한계가 있긴 하지만. 종교가 없었으면 더 악한 짓을 할 사람들이 많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