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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오후 부터 개인적 잡설이어서 미안합니다만 그래도 느낀게 있어서.... 몇달전 유튜브 광고에 낚여 게임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비는 시간 틈틈이 하며서 캐릭터 레벨 올리고 다른 유저와 전투하고 길드가입하고 뭐 이런건데. 아무래도 한국 길드를 찾게 되서 첫 길드는 '한국어'길드 였습니다. 근데 한자가 난무해서 알고 보니 길드만든 한국사람이 떠났나 봅니다. 결국 상위길드의 한국길드에 들어갔죠. 말들이 없고 게임도 그냥 시큰둥 하게 합니다. 딱히 으쌰하는 분위기는 아니죠. 대충 길드장과 주축 이너써클이 있는듯. 그들은 다른 맴버들과 접촉없이 써클링을 하고 있었죠 길드보상이 어느정도 나와서 딱히 신경쓰지 않고 그 외 맴버들과 접촉하며 즐겼죠. 그러다 길드장이 최고랩분께 임원을 지정하고 이너서클과 잠수를 타며 하나둘씩 미활동 탈퇴가 됩니다. 몇개월 정들고 해서, 나중에 합류한 최고랩분께 이런 상황에서 임원권한이 있으니 정비해서 유지하면서 몇가지 원칙을 지정해서 지탱하자고했지만 묵묵부답 결국 저는 조금 더 즐기기위해 상위길드 영어권 다국적길드에 가입했습니다. 여기까지 서론이고, 하고 싶은 얘기는 지금부터입니다. 분위기가 하늘과 땅차이입니다. 게임에 '진심'입니다. 길드 채팅창 글리젠도 엄청나고 서로 칭찬하고 정보제공하고, 적극적이고.. 길드전투가 있는 시간은 참가 인원은 GM의 전략을 경청하고, 전략을 제안하고.... 뭐 워룸이더군요. 길드원 인력 리쿠르팅부터 일, 주간 보상에 대한 공지까지 공평, 전략적(어떤때는 약하놈 몰아주기)으로 동의얻고, 판단하고... 상당히 체계적이더군요. 또한 과금범위도 더 과감하구요. 취미로 즐기면서 어느 정도 과금은 윤활유긴 한지만 뭐.. 게임에 이만큼이나 써? 할정도로? 조금 놀라웠습니다. 제가 이런 온라인 게임을 해본적이 없어서 원래 그런가 싶기도 하지만... 뭐 곳간에서 인심난다고 상위길드여서 보상 및 인원의 활동이 왕성하고, 길드티어 및 순위 쟁탈에 경쟁심이 불타올라 그렇긴 하겠지만 그럼에도 작은 조직에서 상당히 체계적이어서 놀라고 있습니다. 체계에 익숙한 한국인들이 오히려 꿀리네요^^ 점잖은 거야 뭐 원래 그렇긴 하지만 물론 현재 서버에는 한국길드가 2개밖에 없지만.. 한국인들이 많이 하는 게임은 아니듯. 결론. 게임 캐릭터레벨은 늘지 않고 영어만 늘겠다. 추천:pyskch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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