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순서로 보면 다른 사람들이 공통적으로 느낀 의문점과 반전 등에 대한 체험이 좀 다를 수 있습니다.
개봉 순서로 보시는게 다른 사람들도 느낀 감상과 비슷하게 갈 수 있지요.
이해가 가는건 1~ 순서이지만 감흥은 그만큼 떨어집니다. 전세계인이 다 아는 스포는 어차피 상관 없는데 그외에도 그 시점에서 모르던 속사정을 나중에 아는 것도 재미이긴 합니다. 어차피 대부분 본의 아니게 456123으로 본 상황들입니다.
789는 전 시리즈에서 빠진 사람들일수록 '아... ㅅㅂ' 소리가 나오게 되고요.
극단적으로 보자면 1~3의 그래픽과 기술력을 보다가 4~6을 보면 리마스터 버전이라고 하더라도 1~3보다 더 수십년 훗날인데도 테크놀러지가 후퇴했나 하는 괴리감이 느껴집니다.
본편 이후에 개봉되는 프리퀄 작품들이 있어도 감상에는 별 상관 없듯 456 123 보시면 되는데 123이 발연기가 난무하는 점은 감안하시길.
789는 안보는게 정신건강상 좋긴합니다. 456을 재미있게 봤다면 더욱... 온갖 설정 붕괴부터 해서... 그냥 시간 때우기 B급 SF로 접근한다면 상관없습니다만.
456 본 후에 로그 원을 보시는 것도 괜찮고요. 456 이전에 맨 먼처 로그원을 보는 것은 시간대 순서로는 맞는데 역시나 4편 오프닝의 감흥이 좀 떨어질겁니다.
그외 외전들이 몇개 있는건 찾아보는건 각자 취향인 부분이고요. 추천:우꺄꺄 추천:yoco 추천:배부른매
모든 종류의 시리즈 영화는 작중 연대기 순이 아닌, 공개 된 순서대로 보는 것이 정석입니다.
특히 스타워즈처럼 후속편이 프리퀄인 경우엔 본의 아니게 반전의 스포를 미리 당하는 격이라 절대 금물이죠. 스토리 이해 편의가 영화 감상의 목표가 아니잖아요?
단, 스타워즈의 경우엔 에피소드3까지만 관람하고 중단하시길 권합니다. 추천:우꺄꺄 추천:저기요..
저도 얼마전 디즈니플러스 한 달 체험하면서, 스타워즈 시리즈를 어떤 순서로 봐야하나 좀 찾아봤었네요.
결국 개봉한 순서대로 보는걸로.
1편(에피소드4) 먼저 봤는데, 정말.. 그 당시 영화 본 사람들은 영화 내내 '미쳤다!'의 연속이였지 않았을까 합니다.
상상도 못했던(혹은 상상만 했던) 것들이 쉴새없이 쏟아져나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