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 연속 대체휴무로 2주간 주 4일 테스트를 했었죠?
제 경우는 그 다음주에 연차 한번 쓰고, 그 다음주에는 2차접종 맞는다고 하루를 공가로 쉬었죠.
그래서 어쩌다보니 한달을 풀로 주 4일 근무제를 해버리게 되어서 쓰게 된 주4일제 베타테스트 후기입니다.
주 5일 대비 하루가 줄어드니 업무량은 늘어났습니다. 아침과 저녁으로 일을 더 쳐내야 하니 바빠진건 둘째치고, 시간이 모자라니 널널하던 점심시간 휴식(2시간)이 반토막이 납니다.
일이 빡세지니 그만큼 주말에 더 쉬게 된다는 느낌으로 근무하게 되는데, 그래도 4일 일하고 이틀쉬니 하루의 여유가 생겨 집밖에서 뭔가 작업하기 편한 환경은 생깁니다. 그래서 차고치고, 오토바이 고치고, 너저분했던 보일러실 고치는등의 여가생활(?)까지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됐죠.
그래서 장기계획으로 올해중에 고치고있는 오토바이 한대 마무리 짓고, 오랫만에 엔진 하나 뜯어서 수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실내에서 작업이 가능한 간이형 워크벤치가 생겼으니, 오염걱정에서 해방 될 수 있게 되어 다행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주 4일제가 왔으면 하느냐면..
아직까진 주 5일제로 만족하고 싶네요.
주중에 더 힘들어지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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