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발진은 분명히 있는 현상인 것은 맞는데
그런데 어떤 자동차 메이커도 인정한 적은 없습니다.
국가차원에서도 건드릴 수 있는 수준의 영역이 아닌 것 같습니다.
그리고 급발진 결함이라고 지적된 것들 중 절반 이상의 경우는
정비불량, 부품 노후화에 적절한 관리정비 미흡, 사용자 오작동 등
원인이 정확히 밝혀진 것도 많습니다...
절대 엑셀레이터 밟은 적이 없고 브레이크만 밟았는데도 급발진이라고 주장했던 경우에도
기록장치 분석결과 엑셀레이터에만 신호인가가 있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를 배제한 순수한 제조결함에 의한 급발진으로 의심해 볼만한
급발진은 전체 급발진 사고 중에
5~10% 이하일 것으로 추정되는 것 같습니다.
전자제어 이전에는 급발진이 없었다고 하는 것은 거짓입니다.
카브레터 관련 고착이나 제어 와이어, 기어 이상 등으로
기계제어식 엔진에서도 급발진 등의 이상증상은 충분히 가능합니다.
결국 제조결함이나 예외적 상황이냐의 문제고...
제조결함이라고 하기에는 그 발생사례가 소수고...
예외적 상황이라면 당사자는 엄청난 불행이지만...
자동차 메이커가 무한 책임을 져야할 것인지...
어려운 문제죠. 추천:주원아빠
1. ECU 회로나 납땜의 제조 오류로 인해 에러 신호 입력으로 인한 오작동
2. ECU 패키지의 밀봉 훼손으로 인해 외부 오염물질 침투로 인한 오작동
3. 엔진 진공배력 장치 오작동으로 엔진 부수장치의 기능 이상으로 인한 엔진 오작동(가솔린일 경우)
4. 엔진계통 노후화로 엔진오일/연료 혼입으로 엔진 오작동(이것은 정비 단계 문제가 크구요)
현기차만 있는 문제는 아닐거 같아요. 그래도 이런 압박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개선을 하죠. 예외적 사항을 인간이 컨트롤 할 수 있다면 인간이 아니라 신이겠지만, 저는 최소한 위급 상황을 위한 안전 버튼 같은 것을 만들어주면 좋겠단 생각이 들어요. 기어를 N상태에 두면 된다고 하는데, 위급 상황에 그런 생각을 어떻게 하겠으며, 어떻게 기어 조작을 하겠어요... 추천:[양철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