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인 독신 40대 중년남입니다.
저도 공업고 기계과 출신이구 갱신종목아닌 기계조립 기능사 자겨증있구. 대학은 2년제 전문대 메카트로닉스과 나왔구. 그런데, 들어간 회사는 화학회사였습니다. 연구실에서 기계조작하구 여러가지 연구샘플 제작하구 방대한 실험데이터 구축하는 일들이죠.
저도 어릴때 공부는 잘하는 편은 아니였죠.수십등 뒤쳐지기 일쑤였구요. 스펙적 요소에만 매몰된 어른들의 인식으로 시각으로 봤을때 "저놈자식 커서 뭐가 될려나"근심 모지리 덩어리였죠. 공부못하면 기술이나 배워라는 말도 많이 들었죠.
그런데, 이거 정말 싸기지없는 태도라고 생각합니다.
기술 기능이란게 뭡니까?
기술.기능이 그렇게 만만하답니까?무조건 배우기만 하면 뭐든게 다되는 무슨 요술방망이라고 생각되십니까?
그럼, 할거없음 기술배우라는 말들을 아무렇지않게 남발하는 대다수 어른들은 지들은 왜 그 대단한 것들을 직업으로 선택하구 배우지 않는답니까?
기술기능학교.센터의 커리큘럼은 어떤건지.어떤 과목들이 있구 그 과목들은 어떤 이론과 배경을 바탕으로 체계적이고 공학적인 성격인지. 이런점들을 누군가에게 진로로 권한다면 정성과 시간을 투자해서 알아야하는거 아닌가요? 그런데, 이렇게 하는 어른들 과연 얼마나될까요? 당장 제 집구석 부모님 집안어른들만해도 그렇습니다.
인식.태도도 문제 아닌가요?
젊은 세대들한테 요즘것들 힘든거 안하려든다구 든다구, 기술이나 배우란 말들 남발하면서 막상 그런 기술직업들 하찮게 여기지 않나요? 공장 작업복 입은 인원과 삼성그룹에 비즈니스 수트 빼입은 두 사람이 나란히 섰을때 당신은 누굴 더 선호할까요?
공학.과학.기술분야에 대해 폭넓게 알지도 못하고,알려고도 하지도 않으면서, 무언가를 알아보려는 시간투자도,그런 노력도 안하구, 막상 접해보면 이해하기어렵고 힘들면서 이런 개떡같은 마인드로 훈수질하구 꼰대질이나 해봤자~그게 어디 당사자들한테 먹히기나 할련지 모르겠습니다..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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