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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애들이 감금생활 지겹다고 난리 난리를 쳐서 간만에 극장에 갔습니다. 무얼 볼까 고민하다 예매율 1위 인질은 주인공이 탈출할 때 극장을 탈출하고 싶다는 댓글이 있어서 별로 재미없을 것 같고... 2위 싱크홀은 2주 전에 마눌님과 봤고... 3위 모가디슈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이제 끝물이라 할 수 있죠... 상영관에도 다 합쳐서 10명 정도... 그런데... 탈출 장면마다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네요... 북한대사 일행의 탈출, 이탈리아와 이집트 대사관으로 도움 요청, 마지막 탈출 이렇게 3번 정도의 탈출씬이 나오는데, 카메라가 적절한 위치에서 긴장감을 잘 연출한 것 같습니다. 이거 극장에서 안봤으면 후회할 뻔... 싱크홀보다는 더 나은 것 같아요...ㅎㅎ 추천:진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카오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쯔토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카이샤잉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anul3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sredp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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