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신분증 관리 소홀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는 본인명의의 핸드폰 개통까지 이루어져서 법적으로 마련된 two factor 이상의 본인확인 안전장치를 통과해 버린 것이니... 금융기관은 심사과정에서의 다른 과실이 있는지 살펴봐야 하겠지만 일단은 본인의 과실이 상당히 큰 것으로 보입니다.
핸드폰을 하나 더 개통하게 되면 본인 명의의 모든 핸드폰에 개통 문자가 나가게 되어있는데 워째 확인을 안했을까요. @@;
당사자 입장에선 억울하겠지만 은행은 본인확인 정상적으로 진행했으니 은행에 책임을 물을수는 없을것 같습니다. 다만, 은행이 신분증 원본을 확인하는 과정은 반드시 필요할것 같은데 이 부분은 은행과실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신분증 사진을 전화기에 넣어두는게 참 위험하겠네요. 괜히 샤오미폰이 백도어가 있네 없네부터 보안이 왜 중요한지가 이런 사건을 통해 들어나는거죠.
본인 전화가 개통이 되면 msafer에서 문자가 안갔을리가 없는데 나이드신 분이니 이런거에 소홀했던게 문제겠죠.
정보의 부익부 빈익빈이 현실에 미치는 영향이라고 봅니다.
와... 이런일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