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도 뉴스는 제일 중립적이라고 느껴져서 MBC 보고 있는데 이번 올림픽 중계는 많이 부족했다고 생각됩니다.
폐막식 진행 중에도 MBC는 아나운서들이 메달 딴 선수를 중심으로 진행한 반면
SBS는 메달과 상관없이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우리나라 선수 전원의 사진과 이름을 한 명씩 모두 띄워 주더군요.
기업도 한번 망가지면 사장이 바뀌어도 구성원은 그대로이기 때문에 바뀌기 쉽지 않죠..
하지만, 방향성이 좋은 쪽으로 간다면 기다려줘야 하지 않을까요?
하물며 기업도 이런데.. 국가의 수장 한번 바뀌었다고 모든것이 단기간에 해결되리라 생각하다면 오산이겠죠.. 추천:솔개-울진BBQ는뻥카!?
혹시나 해서 인터넷을 찾아보니 죄다 욕 뿐이네요..
"우리가 원하던 메달 색깔은 아니지만 지난 5년간 흘려온 땀과 눈물, 그에 대한 대가가 충분히 이걸로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말이 그렇게 욕먹을만한 건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제가 원했던 메달 색깔도 아니었고, 진심으로 아쉬웠거든요.
안창림의 험난했던 과거와 눈물을 생각하자면 금메달을 따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 메달 색깔이 하나도 안 중요하다면 그냥 같은 연금액을 주든가..
이명박 정권때 언론장악 한다고 해서 그당시 MBC, KBS, YTN 3사 언론노조가 동시에 파업을 했습니다.
그 때 이명박 정부에 부역했던 사람들은 승진을 했고 파업 했던 사람들은 좌천되거나 짤렸죠. 그리고 빈 자리는 자신들 말 잘듣는 인력으로 채웠습니다.
정권 바뀌고 그때 잘리거나 좌천 당했던 사람들 중에서 몇명이 복귀를 하고 권력을 잡기는 했으나 그 당시 협력했던 자들은 아직도 그 구성원으로 그대로 남아서 정권이 바뀌면 다시 자신들에게 찬스가 올것이라고 기다리고 있을 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