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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나왔던 고등학교가 경남 진주에 있는 사대부고 였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국립경상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고등학교 라는 아주 긴 이름인데... 지금은 경상대학교 옆으로 이전했지만, 제가 다닐 때는 경상대학교 의과대학교 안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학교 안에 의대 도서관이 있어 대학생들도 종종 볼 수 있었다는... 그리고 제가 입학하기 몇해 전에는 의대 건물의 일부 시설에 교실이 있기도 했다는... 그래서 몇해 전 한 교실은 옆에 시체보관소가 있어서 밤 10시면 건물 문을 잠갔는데, 선배 중 하나가 밤에 야자하다 깜박 잠이 들었는데, 깨니 애들은 다 집에 가고, 시간은 10시가 지났고... 나가려니 건물은 잠겨있고... 바로 옆은 시체보관소이고... 덕분에 귀신도 돌아다니고... 암튼 뜬 눈으로 밤을 새웠다고... 그 일이 있은 후 그 교실은 폐쇄되었다는 괴담이 있었네요...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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