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차가 한 대 한 대 도착하고 도착하는 순서대로 매뉴얼에 따라 방 하나씩, 복도 하나씩 불길을 잡아 가고 있습니다. 스프링클러로 부족하지 않을까 걱정이 되면 스프링클러 잠그라고 할 게 아니라 먹으려고 담아 둔 주전자 물이라도 함께 뿌려야 할 때가 아닐까 싶습니다.
시회적 거리두기는 4단계가 최고 수준입니다. 5단계는 없어요.
전에 백신공급 불균형과 관련된 이코노미스트 기사를 보니.... 영국은 인구의 13배 캐나다는 9배를 확보(주문?) 했다고 나오던데.... 그런 나라들도 확산을 못 막는 것 보면..... 백신 확보가 문제 해결이 아닌걸로 보입니다. 심지어는 백신 스왑으로 가져 온 거에 대해서.... 남이 버리는 쓰레기 가져온 것 처럼 기사화 하는데는.... 할말이 없습니다.
더운데.... 마스크 쓰고, 어디 갈 때 마다 손소독제 바르고.... 힘들고 지겨워 죽겠지만.... 지금은 내 스스로가 감염 안되게 노력하는거 자체가 국가와 사회를 위한 일입니다. 추천:슬결아빠
백신을 맹신하는 분위기도 문제.... 백신이 부족한 상황도 문제... 거리두기가 해결책이라고 생각하는것도 문제... 거리두기가 효과 없다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 다 문제 투성이네요..
그나마 우리나라가 이정도 선에서 유지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마스크 착용을 잘하기 때문이죠. 거리두기도 어느 정도 역할을 하고 있는것도 사실이고....
변이니 이런것들 때문에 완벽한 대책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현존하는 대책들 중에서는 백신이 월등하게 효과적이고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백신이 준비가 안되는 상황에서는 거리두기 밖에 방법이 없다는 것도 공감합니다.
물론 나라에서 죽을만큼 열심히 방역하시고 백신확보위해서 노력하시는것도 알고 있습니다만 그래도 백신 확보율이 생각보다 나오질 않으니 백신에 대한 가시적인 성과가 조금 더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