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없다는 것이죠.
공부깨나 하고 눈치 있어 빨리 줄을 탄 사람들은
검사나 판사나 교수나 정치인이나 이권에 손을 대었을 것이고
그것이 최근에 와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것이죠.
전에야 논문표절이 문제가 없었고
집을 구입하는데 이중계약서를 작성하거나
금액을 낮추고 높이는 것이 문제거리도 아니었죠.
적당한 범죄(?)를 했어야 실력있는 사람으로 인정을 받았는데....
요즘은 작은 것도 검증이라는 이름으로 실력만이 아니라 도덕성에다가
괘심죄까지 붙게 되면 자신과 가족의 인생이 쫑나는 시대라
그냥 지금 있는 곳에 안전하게 있으려 하지
장관 등 청문회에 나가야 하는 자리는 손사래를 치게 되는 것이죠.
실제로 여나 야나 똑같은 사람들이고 공무원이나 교수들도 똑같아 보이죠.
예전부터 대통령 집사 하는 사람은 대통령과 잘 아는 사람으로 임명하였습니다.
하지만 문대통령은 일면식 없지만 업무평가 좋은 7급 공무원을 임명하였습니다.
왜 그랬을까? 분명 많은 생각을 했을겁니다.
대통령 기간 안에 해야 할 일들을 어떻게 하면 차질없이 할 수 있을지도
수없이 생각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것은 문대통령이 민주당 당대표를 하면서 김종인에 전권을 주면서
민주당 훼방꾼들을 떨쳐내면서, 그리고 모든 투표마다 압승을 하면서
이렇게 해 내는것이 결고 그냥 되는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추천:birozana
회사 내부에서도 늘 그런 문제에 봉착 합니다.
아무래 좋은 제도를 도입해도 그것을 이용하는 사람이 선한 방식으로 이용하면 아무 문제 없지만,
빈틈을 노리고 악의적으로 사용하는 순간 제도가 문제가 있는 것으로 매도 되더라고요.
하지만 근본 원인은 사람이 문제죠! 왜! 법 없이 살 사람이야! 이런 말이 왜 나왔겠습니까~~~
그러니 법을 많이 아는 사람이 선하게 지식을 사용하면 존경 받지만, 그 반대일 경우에는 말종으로 보는 거겠죠! 갑자기 회사 일이 연상되어 댓글 남기네요 ㅜㅜ
검찰총장, 감사원장, 부총리까지 이 정권의 핵심 인사 3인이 모두 야권으로
대선에 도전한다는건 대한민국 건국 이후 최초의 일인 듯 합니다.
인선의 기본 원칙이 그 일을 얼마나 잘 할 수 있는가만 보기 때문에
나머지는 보지 않았다라고 하면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대통령제 국가에서 대통령과 뜻을 함께하는 것 역시 일을 잘하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할텐데... 그것은 전혀 보지 않았다라고 생각하는게 맞을까요?
그게 맞다면 우리는 참으로 바른 대통령을 보고 있는 것 일테지만....
인선에서 그러한 부분이 바로 걸러지지 않았다면
1차는 인선 검증 라인의 문제고 최종은 대통령의 책임이라고 봐야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