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에 위치한 카센타만 갑니다.
친구 동생이고 얼굴 안지도 20년 가까이 되어서
원래도 바가지 씌우는 치사한 짓 하지 않는 사람인데,
더더욱 믿음이 가서.
굴러가는데 문제 없는거 말고는 고치는걸 그렇게 권하지 않는.
지난번에 문짝에 녹이 나면서 칠이 벗겨져서
판금하러 다녀왔습니다. 뒷좌석 오른쪽 문짝.
아마도 전주인께서 판금을 했는데 제대로 안했는지
표면이 쩍쩍 갈라지면서 녹물이 줄줄 흐르고 면적이 점점 넓어지는..
그대로 두면 문짝 통으로 갈아야 한다고 빨리 수리하라고 해서
맏기고 수리했습니다. 수리비는 30만원.
결과는 잘 나온거 같고요.
주로 외제차를 수리는 많이 하는 카센타라서,
혹시 테슬라는 안들어 오냐고 물어보니
두어번 왔었답니다.
와서 에어콘필터 교체하고 갔다고 하더군요.
고칠게 없다고..
브레이크 패드도 닳지 않고, 타이어도 마모가 없고..
먹을게 없다고...
자기도 카센타 한 10년 하고는 다른거 알아봐야 할거 같다고....
고장나면 귀신같이 잘 찾아내는데
내연기관이니까 그렇고.... 전기는 고장날게 별로 없다고..
그래서 다음차는 무조건 전기차로 굳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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