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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이른 더위에 에어컨 잘 사용하고 계신가요? 저는 벽걸이 에어컨 드디어 청소했네요.. 작년에 에어컨 사용하려다가 곰팡이가 아주 꼼꼼하게 들어찬거 보고 사용을 포기 했습니다. 청소용역을 부르려다가 거실 에어컨으로 충분해서 걍 냅뒀죠. 올해는 작년보다 더 더울 것 같아서 청소업체를 부르려고 했는데 한참을 기다려야 가능하고 주말은 거의 여름 지나야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유툽선생님께 문의하니 친절히 알려주시네요. 완전 깨끗하게 하려니 모두 분해를 해야 한다는데...집에 에어컨이 분해 난이도 극상의 위니아네요.. 전동 드라이버 하나도 없이 하긴 무모해 보이고.. 다시 청소업체를 불러야 하나 하면서 검색하니 청소 물품을 세뜨로 판매를 하고 있네요.. 유툽선생께서도 완전 분해하지 않고 처리하는 법도 나오구...완전히 깨끗하진 않겠지만 도전했습니다. 청소 물품 세뜨가 2만1천원에 락스 작은거 한통..업체에서 부르는 값에 절반 정도드라구요..업체 견적은 분해안하고 5만원.... 락스 말고 구연산이니 천연 머시기니 많지만 많이 헹구어낼 생각에 락스 사용했습니다. 락스 농도는 10% 정도.... 시작하면서 거의 1년만에 에어컨을 열었는데 웬걸....오히려 작년보다 곰팡이가 줄었어요...이럴수도 있나요? 비닐설치하고 분무기 락스물 채워서 걍 무지하게 뿌렸어요... 2리터 정도되는 분무기로 락스물을 3번 정도 뿌렸구요..안쪽 바람개비(?)를 한번씩 돌려가면서 뿌려서 더러븐 물이 안나올때 까지 했네요... 한 20분쯤 두고서 다시 물만해서 헹구기를 3번 정도하니 락스 냄세가 거의 안납니다. 물 대충 닦고 송풍으로 에어컨 돌리니 냄세도 거의 안나......와이파이님이 냄세 난다고 머라합니다......만.......물로 한번더 헹구고 다시 송풍으로 말리니 와이파이님의 검수도 통과했네요.. 결론 1. 공임은 그냥 받는게 아니다. 결론 2. 락스 냄세는 희석액이라도 쉽게 안빠진다. 결론 3. 청소 물품 정리가 에어컨 청소 보다 더 힘들다(귀찮다) 추천:모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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