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가수들은 모르고 노래만 들었을 때에는 2NE1이 복귀라도 했나 싶었던...
세대차는 별 수 없긴 한 것 같습니다. BTS 노래가 대히트를 치긴해도 그중에 '아, 땡긴다 이 곡 좋네' 싶은 곡은 드문 나이가 된 느낌 ㅎ
이미자, 나훈아, 남진 같은 분들이 아이돌이던 부모님 세대가 가요순위 차트 방송 나오던 8~90년대 노래들 좋아하기 힘드셨던 것 비슷할 거예요.
이게 선순환인게 이제 한국 메인 엔터사는 국내 작곡가에 한정된게 아니라 해외 유명, 유망 작곡가들이 자기 노래 써달라고 줄을 서있다고 하더라구요. 특히나 미국 주류 시장에서 힙합이나 컨트리 같은 특정 장르만 인기가 있었다 보니 기존 팝이나 댄스 음악 중에서도 멜로디 라인을 중시하는 작곡가들의 곡이 사장되고 있었던걸 한국에서 소화해주고 거기에 저작권 수익도 장난 아닌 시장이 되다 보니 노래 DB가 어마무시 해졌다고 하더라구요.
퍼포먼스는 워낙에 기획사와 안무가들이 잘 만들었고 그룹멤버들이 잘 소화한거 같고요.
멤버중에 로제가 노래도 잘 하고 목소리가 매력적이더군요. 일반 대화할땐 코맹맹이 소리가 별로였는데
노래할때 들어보니 정말 매력적인 보컬이었습니다. 놀토나왔을때 좀 비호감이었는데 최근 On The Ground 노래듣고 완전호감.. 추천:신지유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