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 사무실이 홍대에 있어서...평일 저녁이나 주말에 홍대를 자주 갑니다...
사무실에 큰도로 뒷편에 잇는 데... 공유킥보드 마구 굴러다닙니다..
아침 일찌가면 길 중앙에 버러져(주차)되어 있어서 치우고 주행한 적도 있고...
주차장 입구를 막고 있어서 내려서 치우고 주차한 경험도 있고...
킥보드 2개다 꼬깔콘 처럼 지그재그로 세워져 있어서 도로주행 연습한 경험도 있고..
개인적으로 공유킥보드 극혐입니다..
사용자가 문제이기는 하지만, 킥보드 특성상 본인소유가 아니라면 마구 사용하는 경향이
있다보니 주차관리가 제대로 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킥보드 주차한 위치에서 강제로 이동시키면 아주 시끄럽게 소리를 내서 이것도 싫습니다..
잘못된 주차때문에 이동시키는 건데, 엉뚱한 사람이 피해를 보게합니다..
인도에서 다니는거 보면 정말 위험천만이죠.
마라톤 선수가 달리는 속도가 시속 20km 정도입니다.
일반인은 그 반(시속 10km)으로 달리는 것도 거의 힘들다고 보면....10km로 제한하고, 인도로도 다니게 해주는 절충안도 괜찮지않나 생각이 드네요.
물론, 솔직하게 개인적으론 저대로 계속 시행해서 이용자들 확 줄어들면 좋겠습니다.
제가 사는 동네도 공유킥보드 엄청 많아서 길거리에 널린거 보면 극혐....
자전거도로 근처에 대여/반납(안전장비 포함) 지점을 만들어서 자전거도로에서만 이용하게 하면 좋겠네요.
근데 이러면 사업 접을 곳 많겠죠...아무데나 널부러놓으면 수거해가는게 핵심이라 인력비용이 크게 많이 들질 않아서...ㅋ 추천:ZeRoTp
인도에는 무조건 시속 5km이상 못 달리게 해야 합니다. 타는 넘은 편할지 모르지만.... 보행자에게 엄청 위협적이고.... 공용킥보드는 의무적으로 블랙박스를 다는데... 이게 앞이랑 운전자 모두 찍히게 해서... 헬맷 안쓰면 벌금 물게 해야 합니다. 상생이고 뭐고 간에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상생은 허락하면 안됩니다.
이제 전동퀵보드 마켓에서 다시 소형 전기 자전거쪽으로 시장이 움직이겠네요.
안전상의 이유로 여러 나라에서 전동퀵보드 퇴출수순이 진행중인듯 하네요.
싱가폴은 작년에 이미 인도 및 차도 운행금지 (공원 및 지정된 놀이공간에서 만 타라는 듯)
공도에 주행하는 로드바이크에 대한 안전조치도 검토중이라 공청회등 의견수렴중이더군요. 요지는 도로주행법 시험 및 간략 교육통과해야 자전거로 공도 주행 가능하게 할 모양인듯 합니다.
좀 반응이 충격적이네요.
인도에서 탔을 때 보행자 위험을 생각하면 인도 금지가 맞지 않나요? 보행자 안전이 당연히 퀵보드 편의보다 우선해야 하지 않을까요? 특히 꼬맹이들 뛰어 다니다 부딪히는 거 생각하면....
도로에서 탄다고 하면 헬멧 의무화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 자전거처럼 유명무실해지더라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