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여년간 쌓여온 적폐와 그걸 기반으로 한 썩은 기득권이 대통령과 장관들 바뀌었다고 몇년만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LH사태 역시 그런 여러가지 다양한 적폐들 중 하나가 드러난 것이고,

이는 현 정부를 욕할 일이 아니라, 현 정부에서 그걸 덮지 않고, 대책을 세우고 바꾸어 나가는걸 칭찬해야 할 일입니다.

 

여전히 사회 요소요소 특히 입법,사법은 여전히 적폐 덩어리이고, 거기에 대기업과 언론까지 기생해 거대한 카르텔을 형성하고 있으며,

그 카르텔을 지키기 위해 온갖 비열한 방법들을 동원하여, 자신들의 최대적인 촛불로 탄생한 현 정부를 무너뜨리려고 하고 있는 전쟁입니다.

 

가장 대표적인것이 검찰권력을 분산하기 위한 공수처를 무산시키기 위해 검찰과 언론이 했던 짓거리들이죠.

마치 영화 변호인의 실제 모티브인 부림사건에서 죄없는 학생들을 조작된 증거와 증언으로 빨갱이로 몰아 실형을 살게 했던것 처럼,

검찰은 상식적으로도 앞뒤가 맞지 않는 코미디 같은 논리로 관련자들을 기소를 하고

검찰에 빌붙은 법조기자들은 90% 이상의 기사에서 팩트를 교묘하게 짜집기/누락/왜곡, 심지어는 거짓말까지 만들어내어

단지 "이미지" 만으로 현정부 인사들을 나쁜놈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거기에 대해 제대로 보도하는 언론은 거의 없었으며,

그 뒤 재판과정에서 밝혀진 실제 팩트들은 대부분 보도 없이 묻혀버렸고,

그 과정에서조차 온갖 날조와 왜곡 기사들이 난무하였습니다.

여기서 주저리주저리 밝히기도 힘들 만큼의 너무나 많은 거짓과 왜곡이 넘쳐났는데도,

언론들은 거기에 대한 반성 하나 없이,

이번 서울시장 선거에서는 반대의 방법으로

특정 후보의 온갖 비위 사실들과 거짓말들을 의도적으로 보도하지 않고,

오히려 그 비위와 거짓을 변호해주는 보도를 하고,

팩트를 보도하는 일부 언론들을 되려 공격하고 있습니다.

언론들이 의도를 가지고 정치에 깊숙히 개입하고 있는 겁니다.

 

서울/부산시장 선거는 단순합니다.

정책의 효과를 보기도 전에 부동산 정책이 실패했다(고 주장하는 여론몰이)에 대한 감정적 결정으로

부동산 투기를 하고도 거짓말을 하고 있는 인간들에게 시장을 맡길 것인가?

정책이 효과를 제대로 낼 수 있도록 그 연장선상에 있는 사람을 밀어줄 것인가?

답은 명확합니다.

1년동안 고쳐야할 집을 1달의 시간안에 못고쳤다고,

일 열심히 하던 집사 내쫓고 거짓말쟁이 사기꾼을 새 집사로 들이실건가요?



이건 보수-진보의 문제가 아닙니다.

친일부터 이어져온 기득권 카르텔과, 그걸 무너뜨리고 제대로 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시민과의 싸움입니다.

(지금이 몇년도인데 아직 친일이 있냐? 라고 물으신다면

램지어 교수처럼 일본이 자신들의 과거를 정당화 하기 위해 세계적으로 어마어마한 돈을 뿌리고 있고, 우리나라 각계 각층에도 여전히 그 일본자본을 받아먹고 사는 인간들이 있다는 것만 간략히 말씀드리죠)

이걸 자꾸 보수-진보로 편가르기 하는건, 기득권 카르텔이 지들의 본모습을 감추고 겉모습을 포장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합니다.



정치적 성향이 어떻다 그딴거 다 필요 없습니다.

그냥 친일 적폐 카르텔 쓰레기들에게 다시 권력을 주느냐 아니냐인 겁니다.

여차하면 다시 MB,박근혜 시절 돌아오는 겁니다.

여차하면 다시 5세 훈이 시절이 돌아오는 겁니다.

그렇게 당하고 또 당하실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