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에 의욕이 없어졌습니다.    글쓴이:아특즐 , Hit : 1313

요즘 일이나 생활에 의욕이 없습니다. 작년에 몸에 암이 발생해서 수술을 받았습니다.  한 동안 병원에 입원해 있었고, 지금은 퇴원해서 다시 회사에 복귀한 상태입니다. 건강도 점점 좋아지고 있고요 물론 예전 만큼은 아닙니다. 아직 치료도 계속하고 있는 상태고요 그래서인지 뭔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도 없고, 그냥 하루하루 시간만 보내고 있는 느낌입니다. 이렇게 열심히 살아서 뭐하나 하는 생각도 가끔씩 들고요. 어떻게 해야 다시 생활의 활력을 찾을 수 있을까요?   추천:bsbmani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아특즐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510 친절도:1440

피키 정보력:41410 친절도:27832   03-31 09:02 그냥 현재를 즐기시죠 소확행?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90   03-31 09:03 일단 시간이 필요 하더군요 교통사고로 몸이 쇄약해 진뒤로 다시 일정 수준으로 되돌아 오는 시간이 많이 걸리더군요 7시간30분 수술이 별것 아닌것 갇았지만 마음과 달리 육신은 엄청난 ,,, 빠른 괘유 기원 합니다 힘내시고 잘 드셔야 합니다[보탕 최고랍니다]

플라워마리 정보력:3330 친절도:3865   03-31 09:06 힘내세요. 이또한 지나갑니다. 참고... 어떻게 어떻게 견뎌서 시간이 지나면, 잘 했다고 스스로를 칭찬하게 될거예요.

roggy 정보력:27170 친절도:26925   03-31 09:10 모바일- 저는 아픈데도 없는데 의용상실입니다. 어찌해야할지...

전용회선 정보력:11660 친절도:13250   03-31 09:11 뭔가 좋아하시는 걸 해보시면서 컨디션을 좋게 만드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아직 치료중이시니 너무 무리는 노노~~ 아시죠?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

UTOPiA 정보력:12330 친절도:15905   03-31 09:18 투피인 이라면... 지름질이 약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요? ^^ 일도 중요하지만, 재미있는걸 먼저 찾으시는게 필요할거 같네요. 몸조리 잘하시고, 힘내시기 바랍니다. 추천:수우

clearsea 정보력:2500 친절도:5471   03-31 09:19 모바일- 취미나 재미난 것을 즐기세요^^ 극복하셔야해요

쌍수 정보력:670 친절도:3759   03-31 09:27 가진걸...버리세요....저한테....~

jaewoo 정보력:10400 친절도:24886   03-31 09:39 아무래도 뭔가 휴식이 필요하신게 아닐런지... 퇴근 후에 할 가벼운 취미생활이라도 만드시고, 여유가 된다면 회사에 얘기하고 1~2주 정도라도 쉬시는건 어떨까 싶네요.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빠른 쾌유 하시기 바랍니다. 힘내세요.

카오스 정보력:0 친절도:   03-31 09:42 60-70프로만 일에 힘쓰시고 30프로는 여가생활이나 가정을 위해 힘쓰라더군요 모든걸 쏟아부면 금방 번아웃된다고 빠른 회복이 되시길 빌어봅니다.

진트 정보력:1890 친절도:5011   03-31 09:55 하고 싶은걸 찾아내셔야합니다. 지금 당장은 여건상 안되더라도 내가 이걸 꼭해내겠다. 하고싶다 이런것들요. 하고 깊은것은 가족들 눈치안보고 순전히 본인을 위한것이 되어야겠죠. 뭐 예를 들면 세계일주를 혼자서(또는 가족과) 하고싶다. 캠핑카로 전국 일주하면서 보내고 싶다라든지...그 때를 기다리면서 열심히 사셔도 되고... 아니면 뭐 꼭 하루하루 열심히 살필요가 있나요?? 편안하게 최소한의 일만하고 여유를 즐겨보시요.

bsbmania 정보력:3120 친절도:9213   03-31 10:07 bsbmani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아특즐 정보력:1510 친절도:1440   03-31 10:33 모두 감사드립니다. 제 유일한 낙이 투피들어오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힐링하고 힘을 얻고 있습니다. 주로 눈팅만 하고 있긴 하지만요. 어느 덧 직장생활한지 26년이 되었더군요. 그동안 일과 가족만을 위해서 살아온 것 같습니다. 적어도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살아왔습니다. 가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 것 같긴 합니다. 그래서인지 일하는 것 말고 별다른 취미나 할 줄 아는 것이 없더군요. 뭔가 새로운 것을 시작할 의욕은 없구요. 아직 몸이 불편해서 그럴 수도 있긴 합니다. 일단 건강을 좀 더 회복하면서 앞으로 남은 인생을 고민해봐야 겠습니다. 투피에 살아가는 얘기도 가끔씩 해야겠어요. 소심해서 그동안 글을 썼다 지우기를 반복해왔었습니다. 모두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바부돼지 정보력:570 친절도:1462   03-31 11:05 힘내세요! 상황은 다르지만 저 또한 경재적인 상황이 무척이나 힘들어 고생이지만 행복하려고 노력?하고 즐기며 살아갑니다~

무한수면 정보력:1840 친절도:4589   03-31 11:13 이젠 가족보다 본인을 더 챙기세요 아무것도 안한다는거에 (직장생활하시니 아무것도 안하는 것도 아닌데...)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아무것도 안해도 좋은 인생입니다. 왜 뭔가 해야 하나요? 시간을 갖고 아무것도 안하다 보면, 하고싶은 게 생기실 껍니다. 그럼 그거 하면 되죠.

Doogi 정보력:860 친절도:3129   03-31 11:15 먼저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여러 걱정과 고민으로 힘들어보이시네요.. 몸이 허한다면 몸을 쓰는 취미를 가져보시는 게 어떨까 싶네요.. 몸과 더불어 정신적으로도 활기넘치는 삶이 되시길...

gus 정보력:2450 친절도:6395   03-31 11:54 모바일- 하루하루가 소중하다 느끼실텐데요. 가족밖에 없습니다. 힘내세요!

chenari 정보력:5470 친절도:15724   03-31 12:15 건강상태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전 최악의 상태일때 자전거로 장거리 출퇴근을 했는데 머리가 비어버리는 느낌들면서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체력도 좋아지니 그 영향도 있었을듯 싶구요. 이야기하다보니 하루 1시간 이상 걸어서 출퇴근 하시는 분이 계신데 그분도 저랑 비슷한 이야기를 하시더군요. 혹시 주변에 걷기 좋은 길이 있으면 체력되는 한에서 많이 걸어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