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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에 벤데타님께서 미스트롯 질풍 가도 동영상을 올려주셨죠. http://www.todaysppc.com/u/?u=free/456412 저는 그 영상에서 노래가 나가는 순간...군인들이 떼창을 하는데 소름이 돋았습니다. 뭔가 뿌듯하고..... 짜릿하고 통쾌하고... 저는 ... 저 영상에서 인생의 마일스톤을 밟는 듯한 확신을 느꼈습니다. 감사하다고 이야기를 드리고 싶었는데.. 이 글로 뒤늦게 좋은 글 감사하다는 글 올립니다. 살면서 별로 대단한 것도 아닌것도 일단 안된다고 이야기하는걸 아주 싫어합니다. 그냥 카더라 수준으로.. 그거 안된다... 라고 이야기하는거.... 주식하면 망한다.. 폐가 망신한다. 등등 우리가의외로 제대로 하지도 않고 안된다고 이야기하는 선입견들은 꽤나 많습니다. 워렌버핏이나 레이달리오나 국내에서도 주식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꽤나 많음에도 불구하고... 그런데 애를 키우다보면 늘 그런걸 느낍니다. 애들이 하기도 전에 미리 재미없다고 하기를 거부하는 경우가 매우 흔하고.. 엄마들이나 아빠들은 답답해하죠... 그런데 우리가 많은 일들을 실패하는 제일 큰 이유는 정말 노력해서 제대로 해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대로 시도도 해보지도 않았는데, 될리가 없잖아요? 투돌이가 오늘....노래를 불러보라고 하는데, 자기는 노래를 못한다고하면서 안된다고합니다. 결국은 찔끔 찔끔 하면서 자기는 원래 애초에 톤이 낮아서 저음이라서 못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투돌이에게.... 미스트롯의 그 영상을 보여줬습니다. 아이들은 되니 안되니 하는걸 훈수충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더군요. // 니가 니 스스로 안된다고 이야기하는것, 못한다고 하는것, 그게 니가 너한테 훈수충 하는거랑 다른게 없는거야. 안되는걸 안된다고 하는건 있을 수 있지만 , 별것도 아닌걸 시도해볼 생각도 안해보는건 문제가 있는거야..// 아이와 이야기를 하면서 결국은 아이도...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되지 않는다는 것 만큼은 인정을 했습니다. 벤데타님께서 올려주신 영상 덕분입니다. ** 아빠 그건 인정해..근데 나는 노래는 원래 못해 .. 라고 마지막 한마디 한건 함정......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복합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더버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roggy 추천:미니바 추천:조은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아산두 추천:모몽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신고:약방에감초 추천:나무그늘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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