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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륙의 장풍고수입니다. (_ _) 장각은 정말 예언자였던게 분명합니다.  필터 안들어갔구요. 렌즈 잘 닦았습니다. 솔직히 이야기하면, 실제보다 약간 맑게 나왔네요. 이 모래는 사실 스모그와 달리 서북쪽 사막에서 날려오는건데, 그게 하도 문제가 많이 돼서 (2000년대 초반에 베이징에서 생활한 친구들 이야기 들어보면, 입안에서 모래가 으적으적 씹혔다고...) 70년대 후반부터 그 사막쪽에 나무심는 공정에 돈을 엄청 쏟아붓긴 했습니다. 그게 2010년대 들어서는 꽤 효과를 발휘해서, 제가 베이징에 온 14년도 이후로는 이렇다할 황사를 크게 맞닥뜨린적이 없었는데... 오늘은 일단 바람이 엄청 붑니다. 그리고 그걸 타고 넘어온 모양이네요. 방진 1급 마스크 쟁여둔게 있어서 그거 쓰고 나왔는데, 사무실 도착해서 마스크 벗으니까 온몸에서 흙냄새가..ㅠㅠ 그래도 방진마스크 효과 정말 좋습니다. 작년에 94 마스크 없어서 대용품으로 200개 사놨는데, 이렇게 쓰게될줄은 몰랐네요.. KF 마스크 잘 구비하시기 바랍니다. 94로요. 이거 하루이틀 내에 서울 포함 전국구로 날아갈겁니다.... 추천:웅이~(º㉦º)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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