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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nk #1 : TPC 경제학자들에게는 지금이 가장 즐거운 시기 - File #1 : inflation.gif(463.8 KB), Download : 3 |
 대학교 다닐때 거시경제학 강의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들어도 도대체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수요와 공급으로 인한 노동력의 SURPLUS ? 노동력이 어떻게 늘어난다는거야.... 변화값이 보이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실제로 대부분 거시경제 중에서도 수요 공급에 맞춰서 시험이 나오고 강의 도 대부분 노동력에 대한 수요공급 재화에 대한 수요공급위주로 이루어집니다. 화폐와 정부 지출에 대한 부분은 학생들이 들어도 안와닿기 때문에... 예컨데 화폐의 공급이 늘어나면.. 화폐가 늘어났는지 안 늘어났는지 어떻게 알아... 누가 더 찍어냈는지 아닌지 알길도 없고.. 그래서.. 이런 인플레이션에 대한 이론들은 거의 철학에 나오는 개념같은 뜬구름 잡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리고 각 금융기관에서도 거시경제 담당자들은 거의 뒷골방의 쓸데 없는 언제 잘라야하나 하는 퇴출 1순위 대상이었습니다. 그리고 많이도 잘려 나갔어요 실제로... 그런데요.. 요즘 같이 이런 책속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화끈하게 나온적이 없습니다. 와 정말 화폐공급이 늘어나는구나 2천조를 부어버리는데... 와 이거 부어버리면 어떤일이 생겨요? 인플레이션이 생기지.. 어 근데 진짜 시장에 가니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는게 눈에 보이고... 물가가 상승하는게 체감이됩니다. 그동안경제학을 하는 사람들은 뜬 구름 잡는 허공을 만지다가 갑자기 현실로 내려와서 한판의 신기한 현실판 경제학을 엄청난 빠른 속도로 체험하고 있는 시점인듯합니다. 이런 경험들이 정말 인생에서 다시 오기는 할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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