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있는 대학들 수를 줄이면 어떨까요?    글쓴이:만사여의 , Hit : 1795

공격적인 낚시성 제목입니다... 경제의 수도권 집중과 이로 인한 인구의 집중이 문제이긴 한데, 그걸 풀려면 지방에 골고루 기업들을 배분해야 할텐데 그 또한 힘들고 서울에 있는 공공기관(서초동 대검찰청부터 강남쪽에 있는 대형 공공기관들 모두)을 지방으로 다 보내버리는 것도 하나의 방편일테고, 그래도 모자라다면, 서울의 대학들을 아파트 단지화 하던지 개/보수 해서 주거공간을 만드는 건 어떨까요? 물론, 더큰 이익과 명분이 걸림돌이 될 수도 있습니다만, 서울에 있는 대학들의 정원을 반 정도로 줄이고, 재단 전입금을 정부 지원금만큼 혹은 학생들 등록금만큼 늘리도록 강제한다면(정부 지원금을 끊는다면) 가능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방의 대학을 줄이면 그나마 대학때문에 버티던 상권 및 관련업 종사자들 갈 곳이 없으니, 수도권 대학의 정원을 심각할 정도로 줄여 적어도 학생들에 의한 수도권 과밀화는 완화됐으면 합니다. 서울에 가장 부족한 건 아파트를 위시한 주거공간... 남아도는건? 대학들... 지방에 부족한건 서울에 남는거 모두.... 두서없이 적어봤네요... 활기찬 오후 되시길~ 추천:뽀로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떼르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의천장무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현희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만사여의 헌법 제1조 모든 권력은 국민에게서 나온다. 헌법 제2조 국가는 법률이 정하는 바에 의하여 재외국민을 보호할 의무를 진다. 현실에 살지 말고 역사에 살아라 -고 김준엽 총장님- 헌법 제3조 대한민국의 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로 한다. 정보력:6930 친절도:12992

반달 정보력:19210 친절도:14133   03-12 12:47 기업의 본사가 서울에 있으면 세금을 2배 물리고 지방(공장)에 있으면 기본으로 물리고 하면요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3-12 12:50 학교가 교육목적이 아닌 사업목적이라... 결사 반대할듯하네요... 어쨌뜬, 줄어드는건 기정사실이니 해쳐 모이는 지혜가 필요할듯... 추천:yoco 추천:백두산장

굿쏘 정보력:3340 친절도:2010   03-12 12:58 남아있는 학교에 더 많은 경쟁이 생기겠죠

건달 정보력:6030 친절도:11683   03-12 13:04 사립대면 몰라도 공립대는 지방 보내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쫑 정보력:7870 친절도:11672   03-12 13:12 모바일- 누가 지방으로 갈까요. 지방으로 가란 얘기는 폐교하란 얘긴데

다시태어나기 정보력:630 친절도:2528   03-12 13:22 일전에 대기업,대학교 지방 이전 관련글 올렸더니 쪽지로 아주 많은 응원(?)의 글을 받았죠 한국이 한단계 어그레이드 할려면 지금의 수도인 서울에 치우친 soc 정책을 탈피하여야만 합니다 고노무현 대통령께서 진정 추진할려 들었던게 아닐까 싶더군요 추천:만사여의 추천:고공비행자

뽀로로 정보력:2320 친절도:7650   03-12 13:56 뽀로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떼르미 정보력:630 친절도:10492   03-12 14:23 떼르미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의천장무기 정보력:310 친절도:700   03-12 14:26 의천장무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Yuri 정보력:3560 친절도:8395   03-12 15:04 모바일- 사유재산인 사립학교를 옮겨라 마라 할 권한이 없죠. 그보단 불량학교 폐교, 학교 통폐합 유도 등으로 대학 전체 정원을 줄여야 합니다.

큰바위 정보력:1510 친절도:2590   03-12 15:07 우리는 왜 이렇게 넓지도 않은 땅에서 더 좁은 땅에서만 이렇게 꾸역꾸역 살아야 되나 하는 생각 자주합니다. ㅡㅡ;

다시태어나기 정보력:630 친절도:2528   03-12 15:55 인프라가 구축되어진 지방 대도시로의 기업본사를 이전 하면 안됩니다 가령 국내 재계순위 1-10 기업들을 도시형성이 되어지지 않은 곳으로 자족도시형태로 이전을 추진 거기에 따른 베네핏은 당연히 줘야 하고요 1위기업이 전라지역 2위기업은 경상지역 등 자기기업과 연관되어진 지역으로 그리고 서울에는 어떤식의 출장소 이런 편법을 없애야 대학교도 서울 상징적인 서울대를 제외하고 본교를 지방 이전해야 먼저 이전할수록 부동산매각이익에 따른 세제 혜택을 많이 주는거죠 좁은 땅덩어리에 국제공항 만들어만 놓고 관리유지비만 축내는중 예를 들어 인천은 유럽,미주노선 전용 전라 무안은 동남아 거점 현재 서울에 편중된 인구의 편익을 위해 신도시 개발 거기에 따른 도로,다리 등 암만 공공투자를 한들 돌아서면 제자리 되는상황 단번에 국토균형발전 부동산,교통,학교문제 해결 방법을 놔두고 여야 할것 없이 반대를위한 반대 당리당략 국민눈치보기 그리고 정치인들(의원,지자체장) 그지역에 최소 10년이상 살지 않으면 그지역 공천을 못받게 해야만 합니다 지역의 당면과제도 모르는 인간이 당선되기 위한 빈공약만 만들어내고 거주지,부동산은 거의가 서울에

미니 정보력:32060 친절도:8569   03-12 17:42 기업체, 관공서, 학교 등이 골고루 지방으로 분산되어야죠. 지금의 서울은 완전 미쳤어요 ㅠ 몇 년전 여름휴가 때 국도로 한바퀴 빙~돌아봤는데... 경기도부터 싸그리 죽어 버렸더군요. 주유소...휴게소...등등

현희아빠 정보력:660 친절도:3981   03-13 00:11 현희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허공에삽질 정보력:760 친절도:567   03-13 00:16 모바일- 서울에 대학 줄여야 한다는데 극공감하고 서울대 없애야한다는데 격렬하게 지지합니다. 제 주변 친구들이나 주위를 봐도 지방서 학교 서울로 올라가면 이후로는 지방에 안내려갈려고 해요. 대학가로 인한 문화형성도 서울에 집중되어 버렸고요. 말많은 서울대는 굳이 있어야하나 싶네요. 서울은 없애고 나머지 전국 국립대 통합 운영해야 합니다.

웅이~(º㉦º) 정보력:2730 친절도:16900   03-13 00:44 모바일- 서울 아파트 줄이면 사람들이 지방으로 이동하는게 아니라 아파트 값만 더 높아지는 것처럼 인구 이동도 자연적인 흐름이라 물꼬를 돌리면 다른 부작용이 생길거라는 고민을 많이 해야할듯 싶어요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3-13 10:16 지금 지방대 상당수는 중국 등 저개발국 유학생으로 버티는 곳도 많은데요. 서울 정원을 줄이면 인서울 대학교들은 정원 외 전형이 가능한 유학생들을 많이 받을 방법을 세울 겁니다. 수익성 악화로 등록금 인상이 필요하니 뭐니 해서요. 근본적인 방법은 부실대학을 공립으로 전환시켜서 대학교의 사립 비중을 줄여 놓고 다른 정책을 시행해야 합니다. 사립대가 다수를 차지하는 환경에서 정책이 강한 힘을 발휘하기 힘듭니다.

사악한박대리 정보력:730 친절도:2070   03-13 16:06 서울에서 나고 자라다가 회사때문에 대구 온지 3년차 됐습니다. 대학을 지방에 보내면 지역 경제가 활성화 될까라는 질문에 과감히 아니오 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포스텍이 있는 포항, 카이스트 있는 대전 상황을 보시면 될 것 같네요. 공기업본사,공공기관이 가면.... 이라는 말은 지역경제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여전히 물음표입니다. 경제적인 가치가 라던지, 교육의 격자만 해결되면 가능할 것이라 보시던데요. 저는 결국 생활 수준과 문화의 차이를 해결이 안될 것이라고 봅니다. 단편적으로 공연/전시수만 봐도 광역시 기준으로 서울의 1/100도 안됩니다. 서울 공연/전시수가 나머지지역 공연/전시수의 합의 3배도 넘을 겁니다. 평일 퇴근하고 백화점가거나, 술먹고, 밥먹고 말고는 갈데가 없어요. 이런 것들을 해결 하면 다 잘될 것 같지만. 진짜 문제는 인구 감소입니다. 지역경제가 망가지는 것도 출산률이 급격히 떨어져서 고령 사회가 되면서 나타난 효과입니다.. 고령화 되다보니 지역경제의 탄력성이 사라지고 고착화 되어가죠. 서울이 나아보이는 것은 모집단이 크기 때문에 발생하는 착시입니다. 서울도 이미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14%를 초과하여 고령 사회가 되었습니다. 주민등록인구로 볼때 서울은 2015년 부터 2020년 까지 년간 평균 4만명씩 감소했습니다. 그래서 2020년에 서울시 인구가 1,000만명 이하로 떨어졌습니다. 0~4세의 유아인구는 2015년 393,903명에서 2020년 270,481명으로 줄었습니다. 정부가 어떤 것 보다 출산율을 늘리는 데 모든 능력을 다하지 않으면, 앞으로 10년~15년 뒤엔 절망적인 경제구조를 가져오게 될겁니다 . 정책의 목표 출산율을 늘린다. 장애되는 모든 것을 해결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