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도 통신사에서도 파는 태블릿 기종이라 화이트 리스트가 이미 작성되어 있어서 기기 종류로 판별해서 거부하는 것 같습니다.
기기 정보가 없는 외산 휴대전화나 태블릿, 라우터 등은 휴대전화용 쉐어링 유심이 그냥 작동할텐데 통신사 판매되어 기기정보 화이트 리스트가 있는 모델들은 휴대전화용, 태블릿용 까탈스럽게 구분하고 있을 것 같네요.
https://namu.wiki/w/OPMD#s-4.2.2
해외직구한 패드, 태블릿, 라우터, 모뎀 등도 USIM을 바로 꽂으면 사용이 가능한데, 이들은 통신사 전산에 IMEI가 미리 등록되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따로 통신사 대리점 등을 방문하여 기기등록을 하지 않는 이상 스마트폰으로 인식된다. 따라서 IMEI 화이트리스트 제도하에서 피처폰/스마트폰/패드/모뎀/라우터 등을 철저히 구분하여 각각의 요금제만 쓸 수 있게 한 한국에서는 이 점을 특히 유의해야 한다.
현재도 통신사용 단말기를 경품으로 받아도 개통이력이 없으면 유심을 꽂아서 쓰는 것이 불가능하다. 근처 통신사 대리점으로 가서 개통을 거쳐야 타사유심기변 또한 가능하다. 예를 들어, 'SKT용 갤럭시 S4' 박스풀셋을 경품으로 득템하였다면 여기에 3사 어느 유심이든지 끼워서 바로 쓰는 것은 불가능하고, SKT 대리점·지점에서 개통을 해야만(직원 회선으로 개통이력을 남기든 어찌하든) 그제서야 SKT 유심이든 KT 유심이든 U+ 유심이든 그제서야 꽂아 쓸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