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중국의 최근 버전 지폐는 *모두* 등장인물이 마오쩌둥입니다.
7. 인도의 최근 버전 지폐는 *모두* 등장인물이 간디입니다.
이런 나라는 어차피 "최고액권의 인물"이란 의미가 없습니다.
5. 영국의 잉글랜드 은행에서 발행되는 최근 버전 지폐는 *모두* 등장인물이 엘리자베스 2세입니다.
그런데, 최고 액면 금액은 50파운드입니다. 100파운드는 없습니다(스코틀랜드 등 일부 지역에서만 자체 발행). 물론 사무엘 존슨이 실제 지폐에 등장하지도 않습니다. 해당 지폐는 브렉시트를 조롱하기 위한 패러디에서 유래했습니다.
9. 브라질 최근 버전의 지폐는 *모두* 등장인물이 브라질의 의인화된 모습(Efígie da República)입니다. 짤방 사진은 뒷면입니다.
10. 캐나다 100달러의 등장인물은 로버트 보든 경(8대 총리)입니다. 은띠에 비친 얼굴이 그 사람입니다. 짤방 사진은 뒷면입니다.
등장인물은 앞면을 기준으로 합니다. 뒷면 도안은 비교대상이 잘못되었습니다. 그런 식으로 따지면 우리나라 천원권 뒷면에 등장하는 명륜당에 앉아 있는 선비도 등장인물이라고 해야 할 판이죠.
해당 짤방 만든 사람이 재미로 이리저리 눈에 띈 걸 모은 듯 한데 정확하게 파악하려는 노력은 별로 안 들인 듯 합니다. 여기서 이렇게 적어봤자 인터넷 어딘가 잘못된 저 정보는 계속 떠돌겠지만 이렇게라도 적어두고자 합니다. 추천:쪼쪼맨 추천:푸른태양™ 추천:sinn 추천:아카 추천:roggy 추천:현구아빠
유튜브 사학자 분의 의견을 무조건 좇는건 아닌데. 저도 우리나라 최고액권-신사임당 이 부분은 좀 갸우뚱 합니다.
신사임당을 평가절하 이런의미는 아니고, 위에 소액권일수록 중요인물 한다지만. 현 국가의 최고액권에는 개인적으로 이견이 있네요... 근데. 5만원권도 찍는데로 사라진다는 마당에 10만원권 맹글자고 하자니. 또 사라지고 비리는 더 커지고 지하경제도 더 커지고 이럴것도 같고...
근 20년내에 현찰로 천마넌 넘는 돈을 만져본적이 없다가. 개인적인 사정으로 은행에서 천마넌 조금 넘는 돈을 현찰로 찾는데.... 조금 허무하더라구요.. 부피가 얼마 안됩니다. ㅡ,.ㅡ 오만원권의 위력을 실감했더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