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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날 명절을 몇시간 앞둔 저녁시간입니다. 모든 분들 새해에는 밝은 우주의 기운을 받아 복을 덤북덤북 닫기를 기원합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겠지만, 저는 중국 연태에서 즐거운 명절 연휴를 즐기고 있습니다. 고갱님의 배려로 오늘 출근을 하고, 할 일이 일찍 끝나 퇴근을 하고나니 할것이 없지 뭡니까 4시쯤 가벼운 낮잠을 자려고 누워보니, 명절을 축하는 폭죽놀이를 즐기시는 분들이 많이들 계시네요. 통역에게 물어봤습니다. 원래 이러냐고..... 그렇다고 하더군요. 잘 생각은 애시당초 버리라고 하더군요. 예, 현재 이 글을 쓰는 시간 6시.... 33층에 위치한 제방에서는 밖으로 번쩍 번쩍 날아 오르는 불꽃들을 감상할 수 있는 큰 행운이 부여되었습니다. 한국에서도 이렇듯 오랜시간 이런 관경을 목격한 적이 없었습니다. 제 처가가 있는 필리핀에서도 새해에는 폭죽등을 터뜨리면 축하를 하지만, 그곳의 그것은 애들의 장난과 같은 것이었음을 이제야 알게 되었습니다.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호텔앞 자주 가던 가게 앞에서 우리를 맞이 하는 붉은 폭죽을 세차례나 연달아 터지는 것을 보고는 기뻐랬는데, 이제는 타의로 밤을 세야될지 모른다는 두려움 마저 드네요.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기쁨을 이곳 중국 연태에서 민족의 명절을 설날을 맞이하여 누리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모든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요~~~  추천:roggy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나와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쎈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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