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설날은 각자 도생이 될거 같네요.    글쓴이:뫼오로시(맹추) , Hit : 1208

코로나 이거 쉽지 않군요. 여든 넘으셔서 하시던거에 다소 완고하시던 부모님도 이번 설은 그냥 넘어가자는 분위기시네요. 한번 건너뛴다고 뭔일 생기냐.... 이러시면서. 저희는 일단 설은 거를거 같고, 부모님은 형제들이 번갈아가며 겹치지 않게 인사만 드리고 올까 생각중인데 이것도 정부 발표 봐가면서 하려고 합니다. 지난 한해 어려웠지만 올해도 지난해 못지 않을거 같습니다. 모두 힘내시길.

뫼오로시(맹추) 원래 전공은 제철소 냉연조업 시스템 설계. 그걸로 먹고 살다가. 지금은 기구 설계도 하면서 가끔 제품 디자인도.. 해외 영업도 틈틈히... 딱히 잘하는게 없네요. 에휴... 빚으로 빛나게 살아가는 맹추 뫼오로시 정보력:69940 친절도:25628

둘리엄마(여자아님) 정보력:2740 친절도:7138   02-01 10:37 모바일- 작년 추석은 걸렀는데 이번 설은 누나들은 가만히 있고 저만 조용히 다녀올 예정입니다... 가능하면 안가려고 했는데 전해드릴게 있어서리....

kakaegg 정보력:1610 친절도:5387   02-01 11:04 추석에 이어서 이번 설에도 내려오지 말라는 부모님 당부 말씀이 있으셔서.. 이번 설에도 집콕~

damduk 정보력:6410 친절도:3523   02-01 11:21 아버님께서 작년에 돌아가셨는데 첫제사가 2월14일이라 고민되네요 ㅠㅠ

푸른하늘 정보력:950 친절도:1526   02-01 12:54 아들하고 부모님 모시고 선산에 성묘만 다녀왔습니다. 이번설은 각자 집에서 지내기로 했습니다..

카오스 정보력:0 친절도:   02-01 13:45 시골도 난리입니다. 청정지역이라고 자랑하던곳이 이번에 집단발병을 했는데 한분이 그러더군요 자기만 조심하면 될줄알았는데 아니더라고 어느누가 걸려올지 모르기에 기본수칙 철저히 지키는 방법밖에는 없다고 들이닥쳐야 옆사람이 걸려야 비로소 무섭다는걸 깨달으니 참 답답하더라구요 올해 설이나 추석까지도 집에 못갈수도있으니 섭섭하긴 하겠지만 그게 효도려니 해야죠

Mr.4PLAY 정보력:540 친절도:3000   02-01 14:27 전 부모님이 윗층에 사셔서 잠깐 다녀오려고 합니다.

제이제이 정보력:28910 친절도:27391   02-01 14:41 설전까지 2.5유지라는데, 2월은 전체 2.5유지해야 할듯해요. 3월에 개학하려면 좀 잡아야 할듯하네요. ㅠㅠ

REAL(쥔짜) 정보력:12590 친절도:5472   02-01 15:00 모바일- 진짜 힘드네요ㅠㅠ

흥스 정보력:5680 친절도:9963   02-01 16:57 어머니가 못 내려간다는걸 이해 못 하실꺼 같아 조금 걱정되긴하네요. 저도 자주 못 내려가는데 가장 큰 명절인 설에 못 간다면 많이 걸릴꺼 같네요. 특정 종교 탓하고 싶진 않지만 이번 코로나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보여줘서 꼴보기 싫어지기 직전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