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광주광역시에 살고있습니다.

올해 35살입니다.

사람은 서울에 살아야하나봅니다.

그지같은 텃세....광주는 텃세때문에 안생기네요. 생기면 장사는 엄청나게 잘되겠지요.



기흥점 휴게소 포함 4시간쯤 걸려서 올라갔네요. 

왕복 톨비 3만원 기름값 5~6만원쯤 나온듯합니다.

이케아는 쇼룸에서 쭉 보고 무슨 공장에서 물건이 나오듯이 음식을 먹고 쇼룸에서 봤던 물건을 사서 나오는 식이네요.

굉장하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일단 크기가 압도적이네요.



고급 다이소 같은 느낌이기도 합니다.

다이소는 저렴한데 사서 사용이 가능한것도 있고 못쓸만한 물건도 있는 느낌이라면

이케아는 적당한 가격에 가격정도 하는 물건도 있고 가격보다 뛰어나다고 생각되는 물건도 있네요.

 

저는 높이가 조절되는(수동으로) 책상을 저렴하게 살수있어서 가봤는데

아직 조립은 안했지만 온라인에서는 팔지도 않는 높이조절 책상을 10만원이면 살수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다리 4개 6만원 컴퓨터용 150/75cm상판 4만원)

원하는 색상이 품절이어서 다른걸로 골랐는데 품절인 제품들이 많았던건 아쉽네요.



일반적인 책상의 높이는 72cm정도인데 이는 키 188이상의 사람들이 쓰기 적당한 높이라고 하네요.

키 173은 높이 65cm정도의 책상을 쓴는게 적당하다고...

보통은 책상높이는 선택을 못하고 의자를 높이 올라가는걸 쓰면서 다리 받침대 같은걸 쓰는 경우들이 있는데

책상높이만 조절가능하면 다양한 의자를 사용하가능하다고 해서 이케아에서 구매했네요. 잔뜩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제 보니 온라인에서 어린이 책상 이라고 하는것들이 실제로는 어른에게 맞는경우가 많네요.)



결론은....사람은 역시 서울에 살아야하나봅니다.

당일치기로 다녀왔더니 힘들기도 하고 서울에 살면 주말마다 대형마트 가는것처럼 갈수있겠구나 생각하니 부럽기도 하네요.

온라인몰이 있는데 한번이라도 다녀와보니 이제야 온라인 쇼핑몰에서 보면서 실제로 이렇게 생겼었지 혹은 이런느낌이겠구나 하는 감이 오네요.



어느지역에 사는가 하는것도 어떤집에서 태어났는가 만큼 중요한 문제인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