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은 깜짝 놀랄 요즘 초등학교 풍경    글쓴이:헤르니아 , Hit : 1987

...라뗴는말이야~ 협동심하고 이런거 한다고 종례시간 끝나고 애들하고 말이야~ 다같이 청소하고 집에 갔는데 말이야~크흠.....많이 변했네요...

헤르니아 음악감상 / 영화 / 미드/ 영드 / 일드 / 애니 광입니다. 정보력:26240 친절도:20005

헤르니아 정보력:26240 친절도:20005   01-20 10:42 저 글의 더 우울한거는 그만큼...초등학교 아이들 한반의 인원수도 많이 줄어들었다? 라는 의미가 되겠죠...저 국민학교때는 한반에 50~60명 정도 되었는데...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72   01-20 10:42 저학년은 학부모가 대신 하는 경우도 있고. BTL로 지어진 학교들은 청소도 용역을 씁니다.

근스78 정보력:880 친절도:1383   01-20 10:58 그래서 그런가?.. 애들이 자기방 청소라는걸 모르던데.. 라떼는 안그랬던거 같은데.(나도 그랬나?) ㅋㅋㅋ

kmtkhc 정보력:2820 친절도:7203   01-20 10:58 모바일- 걸레가져오라하시면 어머니께서 못입는.옷잘라 사각형으로 만들어서 가져가고 복도에 양초바르고 친구들 일열로 무릎꿇고앉아 광내고.. 추천:뽀로로 추천:rocom

초록물고기 정보력:2390 친절도:13207   01-20 11:04 학기초 준비물에 소형 빗자루 쓰레받기(손바닥만한거)가 있죠. 딱 자기자리만 청소하면 됩니다. 하지만 어쩔수없이 교실전체 청소가 필요해서 학부모들이 가끔 대청소 해주던데요....... 하지만 제 생각은 이런곳에서 공적인 일자리를 마련해야된다고 생각됩니다. 솔직히 아침에 녹색어머니회가 교통정리하는것도 맘에 안들어요. 꼭필요한 일이라면 당연히 교육부던 지자체던 사람을 고용해서 일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89   01-20 11:05 마루에 들기름 먹인다고 방과후에 아동 학대를 당했던 기억이 납니다 ㅠㅠ

후샥 정보력:3620 친절도:5970   01-20 11:13 그럼 교실 한가운데 석탄난로 따윈 없는건가요? 양초와 물왁스는 이제 안사가도 되는건가요? 건물 주변 청소나 잡초뽑기 이런건 안하는건가요?

블랙앤화이트 정보력:20850 친절도:1036   01-20 11:31 뭔가 좀 안타까워요...예전에 저런 것들이 지금 생각해보면 책임감을 길러주고, 같이 청소하면서 역할을 분담하고 도와주고 하면서 길러지는 정서들이 있을텐데...

료뷰뽕 정보력:2530 친절도:2072   01-20 11:53 집에서 걸레 만들어 가서 기름냄새 나는 왁스로 바닥 딱다가 가시 박히고. 화장실 청소 하다가 물벼락 맞고. 그러고 집에 갔던 나의 국민학교.

1002 정보력:1030 친절도:3313   01-20 12:12 모바일- 양초 들고 가서 초칠했던 기억이... ^^ 추천:오드득

돌폭탄 정보력:5260 친절도:5241   01-20 12:27 고체 왁스 칼로 깍아 가며 청소했던 기억이. ㅎ

jaewoo 정보력:10400 친절도:24903   01-20 13:44 걸레에 왁스는 필수 준비물이었던....ㅎ

stonefly 정보력:0 친절도:   01-20 21:21 라떼는...말이죠... 한분단씩 돌아가며 청소 했지요.... 그때 한반에 몇명이였지? 72명? 74명? 6학년때 그랬고 중학교 가니까 10명이 줄더군요.... 고등학교 가니까 또 10명이 줄어들고... 애들이 제가 다니던 초등학교에 입학해서 가봤더니... 아뉘 똑같은 교실인데 그때 어떻게 그 많은 얼라들이 교실에 다 앉아 있었는지.... 또 제가 다니던 중학교를 애들이 입학해서 가봤더니... 아니 이 좁은 교실에 어떻게 60명이 넘는 애들이 앉아 있었는지.....ㄷㄷㄷ 대딩인 아들은 학교 강의실 몇번 안가보고 고딩인 딸은 수학여행도 못 가보고 곧 수험생이 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