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택 근무 중인데
wechat에서 자꾸 알람이 울려 살펴보니...
해외 개발자 모임에서 중국의 996 문화와 007문화에 대해서 열띤 토론 중이네요
실제로 중국에서 일하는 외노자들은 이 문화에 적응 못해서 퇴사하거나 평가를 안좋게 받기도 했었죠
지금은 많이 개선되어가고 있다지만... 알게 모르게 이게 지속중인데도 많나봅니다.
최근 중국 정부 미움 받은 알리바바이 마윈도 이것 때문에 욕먹은적도 있다죠?
중국의 996문화와 007 문화는
996 / 근무시간 9시 부터 9시 주 6일
007 / 근무시간 0시 부터 0시 주 7일
이걸 말하는 건데요... 007은 좀 과장되었다는 말이 있지만 실제로 996은 현실 반영된거라...
중국 직장에서 일하는건 정말 몸을 망가트리고 암걸린다는 말까지 있더군요.
토론을 하는 곳이 게임 개발자들이 들어오는 곳이라 중국내 게임 회사 이름이 많이 거론되는데...
다들 아실만한 곳들인지라... 참 안습인게... 아직도 996이 적용중인 곳이 있다는게 참 안타까울 뿐입니다.
중국에서 오랜 시간 있었지만 그래도 외국인들 한테는 좀 덜하나 싶었는데...
일부 한국인들은 어차피 숙소 가봐야 할일도 없고... 저녁 사먹기도 그러니 회사에서 주는 밥 먹고
자기 개발 차원에서 남아서 일하는 경우는 봤지만... 강제하는 곳은 없는 줄 알았는데...
이게 회사 마다 다른거였네요..
중국에서 일하는 외국인들이 중국 문화?에 못견뎌서 이런 토론을 할 정도니...
중국은 발전만 했지 속은 썩은 곳이라는게 다시금 느껴집니다.
그러고 보면 우리나라는 그나마 정말 좋은 곳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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