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구조, 생활양식, 소득수준 변화 등등으로 기본적인 활동량은 줄어들었지만 영양섭취는 증가한 상황이라 밥그룻 크기가 줄었지만 비만이 증가하는거 보면 다른걸로 다 채워지고 있죠.
밥그릇 크기도 끼니를 떼우기 급급한 시절 하루 세끼도 먹기 어려운 상황의 노동강도를 생각하면 지금 상식으로 비교하기 어렵고 외국인들이 놀랐다며 보여지던 사진들 보면 살찐 사람은 없는거 보면 그 양으로 세끼를 매일 먹었다고 말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드네요. 추천:좋은하루 추천:vendetta 추천:인간주
모바일- 구한말 조선에 왔던 외국인들이 하나같이 놀란게 조선사람들의 밥과 국의 양이었다고 하죠.
실제로 한국도자기에서 생산하는 국그릇과 밥그릇의 직경이 1950년대와 지금은 차이가 꽤 크다고 합니다.
아마도 매일 그렇게 먹진 못했을거 같고, 먹을수 있을때 많이 먹자는 심리도 있었던거 같애요.
저도 아프리카 몇몇 나라로 출장가면 가끔 부페 갈일이 있는데, 현지인들 먹는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다른 것은 먹을 것이 별로 없었지오.
오직 밥이 주식이고 밥을 못먹으니 국수.
국수도 비싸니 밀가루 사서 칼국수 해 먹었지요.
요즘은 밥외에도 고기도 많이 먹고 간식도 많이 먹고 과일도 많이 먹고 과자도 많이 먹고...
그때보다 비만인구가 많이 늘어나지요.
신기하죠. 밥(주식)은 그 때보다 적게 먹는데...
이태리에서 점심먹다 배터져 디질뻔 한적 있습니다.
업체분들과 같이 점심 시키는데.... 일단 음료수 시키고.... 애피타이저로 피자 한판씩 시키길래.... 뭐, 얼매나 큰게 나오겠어 했는데.... 70넘은 회장님도 시키던데...... 막상 피자 나오니..꽤 큰거 나오고... 음료수랑 먹고나니.... 제가 메인으로 시킨 뺀네가 나오는데.... 반도 못 먹고 배터지는 줄 알았습니다ㅠㅠ... 날씬한 여자분도 다 드시던데... 우린는 얼마 먹는 것도 아녀요ㅡㅡ
1층은 상가라서 하수구가 별도인데
2층부터 5층까지 같이 쓰거든요.....
막히면 2층으로 물이 역류되어......
여하튼....
이런 사태가 예전엔 거의 없었어요....
20년전 부터 막히기 시작 하는데.......
그 원인이 돼지고기 기름 또는 소고기 기름 때문입니다.....
식으면 경화되어 하수구를 막아 버리거든요....
제가 지금 사는 이 아파트에 제가 초등학교때 지어졌고 중학교때 이사와서 살던 곳이거든요....
그땐 아부지 월급 타면 돼지고기 파티 하려고 1근 사서 6식구(아부지 어무이 나 그리고 동생 셋)가 먹었지요....
과거에는 충분히 많이 먹었나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