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korea.kr/news/policyBriefingView.do?newsId=156430222
정부 브리핑 전문입니다. 아래에서 말 많았던 몇가지에 대해서도 질의응답이 있었는데....
그러므로 금년도 응시자와 내년도 응시자는 서로 다르게 해야 된다는 것이 저희 방침입니다. 먼저, 1월 인턴 배정에는 금년 응시생을 먼저 배정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내년 합격자는 합격 이후에 3월에 배정할 계획으로 있습니다.
그리고 내년도에는 상·하반기 시험이 두 번 나눠져 있으면서도 이 시험을 두 번 보는 것은 아닙니다. 상반기에 본 사람은 상반기에 보게 되어 있고 하반기는 하반기에 보도록 되어 있습니다. 한 사람이 두 번 볼 수 없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 예를 들어, 2020년에 시험 쳤다가 시험 떨어지면 2021년에 다시 치면 됩니다. 근데 1월 시험 응시자는 9월에 시험 못봅니다. 그러니까 1월에 떨어지면 올해 9월 시험을 못치고 내년 9월에 시험을 쳐야 하기 때문에 내후년에 의사 되는겁니다. 합격자가 90% 가량 되는 시험이라서 이게 의미가 있나 싶긴 한데, 한편으로는 선발대 때문에 90% 합격률이 나오는거라는 말도 있으니, 이 부분만 관리 잘 하면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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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전체적으로 보면 원래 인턴 공보의 시작이 3월부터 시작하도록 돼 있는데 실기시험, 내년에 보는 실기시험 기간을 최대한 단축해서 3월에 시작하는 인턴 수련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데, 다만 선택의 폭을 먼저 금년에 실기시험을 본 응시자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지원을 했기 때문에 선택의 폭을 넓혀주기 위해서 1차 모집에 선택의 기회를 주는 것이고, 내년 1월에 시험을 보는 응시자에게는 조금 제한된 범위 내에서 선택권을 주고, 또 여러 가지 사항을 볼 때 지역이나 지금 공공분야의 의료인력 부족 문제가 계속되기 때문에 그런 쪽의 인턴전형을 조금 넓히도록 하는 방안을 저희가 내년에 시행할 예정이기 때문에 2차적으로 인턴을 지원하는 경우에는 수도권보다 지방, 그다음에 민간병원보다는 공공병원에서 근무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고 그것은 정책적 필요성에 의해서 하는 것이지, 페널티를 준다든가 그런 차원의 내용은 아니라고 할 수가 있겠습니다.
=> 작년에 정상적으로 시험을 치른 인원들에게 인턴 배정 자격을 먼저 나눠주고, 그 다음에 2차로 제한적인 범위에서 선택권을 줘서 지방이나 공공의료 쪽으로 좀 더 돌리겠다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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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에 시험을 치르지 않은 응시자가 2021년 9월에 시험을 본다고 하면, 재시험의 기회가 없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1월에 시험을 치른다면 9월 시험 기회가 없어지므로 어차피 시험은 2021년에 1회 치르는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3월에 의사가 될 수 있도록 기회만 준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그 기회는 조금이라도 공공의료에 비중이 가도록 배치한다는겁니다.
의사가 아니라서 이게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 올해 3월에 의사 안만들겠다더니 결국 3월에 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준거라고 본다면 원칙을 어겼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공공의료가 부족하다는 말은 계속해서 해 왔고 이와 관련해서도 의료 단체들과 협상도 계속 해 왔고, 절충안도 필요했을거고, 여러 고민도 있었을거라 봅니다. 이런 정책을 진짜로 욕 안먹을거라고 생각했을 것 같지는 않네요.
지지를 하건 철회를 하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계속 지지하시라고 할 자격은 없죠. 다만, 언론에서 말하는 것처럼 '재응시'라는 단어는 여기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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