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현수막은 시에서 지정한 게시대 외에 부착하는 자체가 불법입니다.
정치인들이 선거기간동안에는 선관위의 허가를 득하고 정해진 수량만큼 정해진 지역에 부착해야되는데
선거기간이 아니라면 정치인이라고해서 현수막 부착에 관한한 일반인과 다를바가 없습니다.
그런데 현실은 대다수의 정치인들이 자신들의 이슈가 있을때마다 길거리에 현수막을 게시하지요..
불법 현수막 게시 자체를 불편해하는 사람들은 그 자체를 비난하겠지만 그렇다고해서 딱히 불편함을 느끼지 않을경우에는 눈살을 찌푸릴지언정 별다른 조치는 안하는데...
가끔가다 불법 현수막을 문제삼아 관청에 신고하고 민원을 넣어 처리과정을 전달해주길 요구하는 경우도 있겠지요..
그런 과정이 비일비재할텐데 그게 모두 기사화되지도 않을뿐더러 그게 기사꺼리가 될지도 의문일 정도로 정치인들의 불법 현수막게시는 보편화되었다고 봐야할까요..??
광진구에 고민정의원이 불법현수막을 게시했고 이게 고발되어 철거하기로한 모양입니다..
현수막으로만 따지면 광진구의 몇몇 주민들만 볼 수 있었을텐데...
동아일보에서 다뤄줘서 잊혀져가던 고민정의 이름과 얼굴을 전국단위로 다시한번 볼 수 있겠네요...
가만보면 정치인들은 좋게든 나쁘게든 언론을 타면 장땡이더군요...
선거 끝나고보면 그걸 알수 있지요...
고민정이 광진구였었군요.... ㅎ
[단독]고민정, ‘불법 현수막’ 신고 당해…광진구 “철거 요청할 것” (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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