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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t : 20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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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131670409_780454545840831_4407987760459316707_n.jpg(73.8 KB), Download : 66 |
일본에 가본건 관광 뿐이고..고쿠라 인근 뿐입니다.. 방송과 유튜브 내용으로 접하고 든 생각들입니다. 일본은 우리랑 큰 차이가 있는 부분이.. 고층 아파트가 그닥 없고.. 아파트라 해도 5층 내외가 많습니다. 고층이 되면 내진설계 때문에 건축비가 비싸기 때문이라고 하는군요.. 그리고 고층을 지으면 화재보험이 엄청 비싸진다 합니다. 그래서 용적률을 최대한 뽑아내려는 우리와 달리 저층 아파트(일본에선 맨션이라 하더군요)가 많습니다.. 도쿄 중심가에 있는 집이나 변두리에 집이나 지진으로 집이 어택을 받으면 수리비는 비슷합니다. 그말은 3억짜리 집을 가지나 10억짜리 가지나 수리비는 같다면 1억 어치의 손상이 왔을 때.. 10억짜린 1억어치 수리해서 쓸 수 있지만.. 3억짜리 집은 고민하게 됩니다... 수리하면 집의 가치가 4억이 되는건 아닌데.. 1억을 들이는게 나을까.. 아니면 2억을 손절하는게 나을까.. 일단 10억짜리 집을 가진 사람은 상대적으로 부유하고 3억짜리 집을 가진 사람은 그에 비해 덜 부유하다면.. 1억을 동원하는 여력부터 차이를 보이겠지요. 동원하기 상대적으로 수월한 사람은 수리하기 용이할 것이고.. 어려운 사람은 여의치 않을 경우 포기해야할 수도 있다는거죠.. 그럼 이런 집은 수리비 과다로 인한 공실이 되는겁니다. 요즘 경주, 포항쪽에도 이런 공실이 좀 있습니다만, 사실 우리나라 여건에서 지진으로 인한 파손은 많은 케이스는 아니죠 우리나라는 재해로 인한 공실이 주로 침수가 있습니다. 최근에 배수시설이 좋아져서 침수 빈도가 낮아지긴 하지만 반지하 같은 곳은 구조적으로 침수되기 쉽지요.. 하지만 균열이 가서 구조적인 보강이 되어야 하는 것은 아니니 지진에 비하면 돈이 덜드는 보수인데.. 침수집은 아무래도 세입자들 피해가 크니까.. 세입자들이 꺼립니다.. 이런거도 공실이 되죠.. 가끔 산사태 같은거도 있는데.. 솔직히 산사태는 도시에서는 흔한 사고는 아니죠.. 전혀 없진 않습니다.. 이런 경우는 뭐 집이 다 파손되는 경우가 대부분이긴 합니다.. 집터를 살리려면 흙더미를 다 파내야 하고.. 파낸 다음에도 추가 붕괴를 막으려면 사방공사 같이 추가 공사가 들어가야 안전을 확보할 수 있죠. 원래 있던 집은 머...살릴 수 있을까요.. 그리고 인근에서 신축공사를 위해 땅파서 지반이 내려앉거나 축대가 내려앉는 것도 자연재해는 아니지만 비슷한 효과를 내죠.. 이런 경우 신축공사를 진행한 곳과 분쟁이 생기고.. 배상을 받기는 하는데, 사실 찢어졌던(?) 집을 붙였다면.. 찜찜한건 사실입니다.. 이런거는 사실 동네 살았던 사람이면 가급적 피하겠죠. 건물 한동에서 한 부분은 찢어지고, 다른부분은 안찢어졌으면 아마 찢어진 집들은 매매가 수월치 않을 가능성이 크지요.. 그렇다고 건물 한 동을 가 부술 수도 없구요.. 한국에 이런 건물은 집으로 쓰는 경우가 별로 없겠지만.. 더운나라에서 지내는 우리 동네(피지)는 열대 싸이클론(태풍같은)에 집이 사진처럼 파손되기도 합니다. 추천:그러려니 추천:수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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