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아쉬운 소리긴하지만 공공의 이익이 더 크다면 정책에 따른 기업변화가 필요할 수 밖에 없습니다. 빨대를 원천금지하는게 아닌 이상 다른 경로모색을 해야지요. 친환경 단어 쓰는 물건들도 대부분 정책의 변화에 따른 산물이지 비용 대비 이익의 기준에서 나온게 아니니깐요. 추천:바람파도
네.. 맞습니다... 종이팩에 코팅되어 있다고, 다른 재질끼리 붙어 있다고 재활용 안되는거 아니에요.
다만 재활용 처리 하는 단가가 올라갈 뿐이죠.
현재 재활용 수거는 각 지자체에서 재활용 수거 업자하고 계약을 하고, 재활용 수거업자는 재활용 쓰레기를 다시 재생가능한 자원으로 만드는 공장과 계약을 하는데... 분리수거가 제대로 안되고 빨대 등등 뭐 붙어 있으면 재처리 단가가 올라가니 수거업자들이 계약 파기까지 해가며 재활용 수거를 거부하고... 지자체는 민원에 밀려서 이런것들은 재활용 안되요... 하는 거짓 정보 까지 올리면서 홍보물 만들어서 아파트에 붙이고.... 악순환의 고리이죠...
동네마다 편차야 있겠지만... 이미 우리나라 국민들 재활용 분리수거 수준은 상당합니다.
차라리 그돈을 최종 재활용쓰레기 재처리 하는 업체에 보조금 식으로 지불하면 될거 같은데... 쓸데없는데 돈쓰고 엄한 업체 망하게 하는 저런 탁상행정은 누가 생각했을까요? 어느 단계에서 결탁이 있을거라는 합리적인 추론은 제가 미드를 너무 많이 봐서 음모론에 심취한 걸까요??
이런 부분들은 이제 좀 심각하게 생각해봐야 할 때가 아닌가 합니다.
전에 스페인 하숙이라는 프로그램보니 고기를 비닐이 아닌 종이에 싸서 주더군요.
우리는 비닐, 프라스틱등에 너무 익숙해진게 아닌가 합니다.
이제는 줄이는걸 넘어서 없앨 때가 온듯 합니다.
계속 이렇게 버려서는 지구가 버텨낼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전후 사정을 들어봐야 확실히 알겠지만 갑자기 저러지는 않았다고 봅니다.....
벌써 몇년전부터 이러한 정책을 추진할거다 얘기도 나왔을거고, 기업체들 불러서 공청회도 했을거고...
이렇게 정해질것 같다 얘기도 있었을거고.... 유예기간도 있었을 거고.... 그리고 입법예고가 나왔을거로 보입니다.
업계 규제가 생각처럼 하루아침에 뚝딱! 너 해라! 이렇게 바로 명령으로 떨어지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빨대를 규제하는게 아니라 용기에 붙이지 말아라 입니다.
근데 유통업체서 빨대 놓을 자리를 따로 마련해야 하니까 그게 싫다는 내용인거 같습니다. 식품업체에서는 빨대없이 먹을수 있게 용기를 만들던가 유통업체는 물건 팔때 빨대를 따로주던가 해야 하니 그게 하기 어렵다고 하는걸로 보이네요.. 추천:typeholic
시대가 변하면 사라지는 산업도 있게 마련이고, 요롱이님 말씀처럼 그냥 갑자기 뽜악~하고 저랬을것 같진 않긴 하고...
여튼 일회용품들 상황이 심각하긴 합니다.
요즘 택배도 엄청 많아졌는데, 택배포장에 대한 것도 규제가 필요할듯 하고요.
포장시 테이프는 무조건 종이테이프를 쓰게한다던가, 종이테이프도 어차피 쓰레기지만 비닐테이프보다 썩는 속도 빠르고, 불태워도 환경오염 덜 시키고...
가끔 박스 보면 스테이플러 빡 찍어놓은 것들도 보이는데 이런 것도 못하게 해야 할 것 같고...
가벼운거 보낼때 쓰는 비닐로 된 봉투도 종이테이프 같은 재질로 보내게 해야 할 것 같고...근데 이 경우는 방수문제가 생길수 있으니 이것도 기술적으로 해결해야 할 것 같고...이미 있는데 단가가 높아서 안 쓰는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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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대를 쓰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용기에 부착하면 재활용이 어려우니까
본드발라서 부착하지 말고 매대에서 가져라는 거죠.
기존에도 요구르트나 우유 같은 것들은 매대에서 빨대 주세요 하면 주잖아요.
앞뒤 덜어내고 "빨대도 못쓰게 한다". 진짜 웃깁니다. 기사가.
독자를 바보라고 생각하는 거죠. 정말 화나요.
환경부 가서 보도자료도 안보는 수준이라고.
검블류 드라마 생각납니다. 손가락 가리키면 그곳만 본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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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도 묶음 포장 금지건에도 그랬죠.
포장을 더해서 묶지 말고 개별로 팔아라.
이걸 묵음 판매 불가. 할인 판매가 불가하다는 것으로 보도 했죠.
뉴스에 대한 신뢰도를 가진 독자가 보도자료를 볼리가 없다는 거죠.
가서 보면 아주 웃깁니다.
할인 판매는 하는 데,
단지 개별 포장되어 있을 것을 다시 재포장해서 별도로 할인하는 행위를 못하게 한거죠.
예를 들어 1+1 이다. 그냥 소비자가 2개 가져가면 매대 POS 에서 1개 분만 자동 계산하라는 거죠.
편의점도 다하고 있는 이걸 마트가 못할 이유도 없고, 그런데로 묵음 포장을 하는 이유가
그러면 판촉이 더 잘되니까.
뉴스를 팩트체크 해야하는 바보같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방심하면 독자가 아니라 호구네요. 추천:요롱이 추천:ZeRoTp
저도 요즘 코로나 때문에 배달음식을 많이 시켜 먹게 되는데요... 그때 나오는 일회용 플라스틱, 랩, 코킹호일, 수저 등등 먹는거 보다 버리는게 더 많은 느낌이 듭니다 지금 당장 대안은 없어서 어쩔수는 없지만 매번 먹으면서도 매번 지구에게 죄 짓는 기분입니다.. 특히 족발이라도 먹으면... 쓰레기 어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