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대한민국의 시멘트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쓰레기들로 만들어지고 있다. 다양한 유독물질을 사용하는 반도체공장을 비롯해 온갖 공장의 슬러지와 오니, 전국 하수종말처리장의 '하수슬러지', 소각장의 소각재, 분진, 석탄재, 폐타이어, 폐플라스틱, 폐고무, 폐유 등 비가연성 쓰레기와 가연성 쓰레기들이 시멘트 제조에 사용되고 있다.
지들이 영향력을 행사해서 이권을 챙기는 일에만 발 벗고 나서는 환경부 땡보직 직원들 부터 조져야 합니다.
저도 가끔 저런 환경 문제로 전화하면 분명히 환경 문제인데 나몰라라 하면서 지들이 할 수 있는게 없다., 뭐 이런 개소리나 해 대고 앉아 있더라구요. 분명 영향을 끼쳐서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는데도 말입니다.
요즘 라돈을 가지고 언론이 엄청 뉴스를 찍어내는데, 전에 대진침대 라돈 사건도 그렇고.. 라돈 비즈니스를 위한 배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너무 깝치는 꼴이 아무래도 수상하네요...
라돈은 분명 방사능 물질이 맞고, 분명 폐암을 유발합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인데, 라돈은 우리 주위에 엄청 흔하고, 땅만 파면 술술 올라오는게 라돈입니다. 왜냐하면 라돈은 기체 상태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비유하자면, 콜라에서 김빠질 때 이산화 탄소 나오듯 광물을 채취하면 그 틈새에 있던 라돈이 올라옵니다. 한반도는 특히 라돈이 좀 많이 나온다는 조사결과도 있구요..(이미 지층이 형성될 때 많이 들어감). 시멘트, 석고보드 만드는 재료가 광물인데 라돈이 없을 수가 없습니다. 라돈이 싫으면 비 광물 재료로 집을 지으면 됩니다. 예를 들면 목조 주택..흙집 지으면 라돈 작살나게 나옵니다.
하지만 이미 기체로 뿜어져 나온 라돈은 반감기가 짧아서 환기만 잘 해서 밖으로 내보내면 "죽을 정도"의 농도는 벗어나게 됩니다. 다시 말해 허용치 아래로 내려갑니다. 라돈이 전혀 없는 환경은 사람이 생활할 수 없습니다. 결국 얼마나 높은 농도를 벗어나느냐가 관건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