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의 이야기 지역 주택 조합 ...    글쓴이:투데이 , Hit : 1649

최근들어서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고 청약은 상대적으로 힘들고, 특히 청약 조건이 안되는 분들을 대상으로 지역주택 조합에 대한 이야기들이 종종 나오고, 지역주택 조합 어떠냐고 물어보시는 분들도 자주 계시네요. 그런데, 지역 주택조합은 절대 하지마세요. 제가 절대 하지마시란 이야기는 잘 안드리는게, 모든게 명암이 있어서 잘 옥석을 가리면 좋은 것들이 나오는데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옥석가릴 필요도 없을 정도로 상태가 너무 심각한 조합들이 대부분입니다. 공동주택 즉 아파트가 만들어지는 과정을 보면, 우선 토지를 확보하고, 그 이후에 인허가를 거쳐서 금융권을 통해서 자금을 조달해서 공사비를 대고, 그 이후에 분양을 통해서 캐피플로를 만들고 그리고 청산하는 과정을 거치게됩니다. 여기서 하나만 망가져도 딱 멈추고 더이상 진행이 안되는구조입니다. 더구나 지역주택조합의 경우 일정 기간이 지나면 탈회조차 안됩니다. 그런데 이런 지역 지역주택조합이 만들어지는 이유는, 사업성 있는 토지를 구하기 어려운 시행사들이 집을 필요로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하는겁니다. 일단 조합을 만들면 조합원으로 돈을 납부하게되는데, 이 돈을 대부분 운영비용이라는 이름으로 다 사용해버리고 말아버립니다. 지역주택조합을 가장 많이 나오는 이야기중 하나가 이미 도시계획 끝났고 토지 벌써 80%되었다. 이게 제일 흔한 거짓말입니다. 수천평의 토지에는 수백명의 지주가 있습니다. 절대 안됩니다.  정상적인 지역조합이 아닌 민간사업자도 몇년이나 걸리다가  지쳐서 지쳐서 망하는 경우나 포기하도 시행권을 넘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게다가 토지만 딱 봐도 절대 사업성이 안나오는 구역들을 지역조합한다고하는경우도 허다합니다. 설령 도시계획이 승인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그건 그냥 관에서 해라, 하겠다는데.. 하고 접수만한 경우이지 이게 정말 허가가 난 경우가 아닙니다. 접수하고 난 후에 이 접수를 허가가 난 것처럼 하는 경우도 많다보니 요즘은 접수조차 안해주는 경우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지역주택중 90%는 다 10-20년째 착공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착공이 아니라 인허가 조차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10%정도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경우는 시공사나 시행사가 토지를 이미 확보한 상태에서 수분양자를모집하는 경우입니다. 수분양자가 충분히 모이면 분양리스크를 줄이기 위해서 그때 가서 착공을 시작하는 경우죠. 똑똑 한거죠. 그런데 이런경우는 그냥 무시하고... 뭐든 쉬운건 돈이 안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힘들어도 청약하는 이유는 그게 돈이 되고 문제가 없기 때문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 중에서도 지역주택조합은, 일단 가입하고 나면 수년 십년 이십년 동안 고생하게됩니다. 그래도 너무 너무 너무 좋은것 같아서 하고 싶으시면, 저에게 쪽지 주시면 부족하지만 제가 확인해드리고, 안되는 이유를 조목조목 설명드리겠습니다. 오늘의 잔소리....  도시락을 싸들고 서라도 지역조합은 말리자. 추천:행복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뻥.투.데이 추천:꿍얼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ingOFspeed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팰리세이드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cswing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빈이아빠 추천:근스78 추천:함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카이엔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r.4PLA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스프루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카이샤잉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존케이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가돌이아빠 추천:다경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새로운 시작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 철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지나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구마 추천:Maxx 추천:보자기갱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투데이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2020860 친절도:202258

견지꾼 정보력:37050 친절도:67789   10-30 07:27 내땅에다 능력것 짓고 사는 여기선 ㅎㅎ 아참 외국인 구입이 가능한 고층 콘도가 엄청 건설은 되지만 분양이 지지부진 그래도 콘도 가격은 엄청나게 올라 물거품+비누거품 상태

mindaway 정보력:830 친절도:1124   10-30 07:41 지역주택조합은 "모델하우스"라는 명칭은 사용할수가 없어서 "홍보관"이라는 말로 애매하게 이야기 합니다. 지역주택 조합은 무조건 거르는것이 좋습니다.

mindaway 정보력:830 친절도:1124   10-30 07:43 지방의 경우에는 시에서 허락하여 공공용지로 토지확보가 100%되있는 경우에도 불구하고 막대한 사업비만 사용하고 아파트 못지었습니다. 입지좋은 지역에 청약상관없고 싼가격으로 유혹하는데 절대 발들이시면 안됩니다.

엘스 정보력:10290 친절도:6088   10-30 07:44 모바일- 지역주택조합 절대 하면 안되죠. 하더라도 착공들어간걸 해야줘.

dhs 정보력:2540 친절도:8434   10-30 08:00 지주택은 정말 조심하라는 말을 많이 들었습니다. 지주택 특징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하고 구조도 좋은 구조가 많았습니다.

leepaul 정보력:430 친절도:424   10-30 08:13 원수에게 권하라고 하지요? 지역주택조합(지주택) ^^

leepaul 정보력:430 친절도:424   10-30 08:14 평균 입주율이 약 20%라고 합니다. 지방이 입주율이 높은 편이라 서울의 경우 극악의 입주율을 보인다고 합니다

행복 정보력:2510 친절도:2765   10-30 08:37 행복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다시태어나기 정보력:630 친절도:2528   10-30 08:44 굿모닝 입니다 오래전 시행사 간부로 근무를 했었죠 주택조합 정말 좋은제도죠 아파트를 공동 개발하여 주변시세보다 저렴하게 구매할수있다 대박인 조건으로 들리죠 함정이죠 기대수익은 약 10% (주변분양가대비 약 10%저렴,미래투자가치는 제외) 기대 손실은 무한대 조합원의 자격을 가진다 즉 그현장의 주인이 되는거죠(사업의주체) 토지매입가격이 오른다 조합원의 분양예정가가 오르니 돈 더 넣어야죠 pf 할때 당연히 사업의 주체이니 연대보증 자격이죠 극단적인 표현입니다 조만만 투피 방문 예정입니다 공부와 관련된 얘기 빼고 잡설 할려고 투피님 찾아 뵙겠요 다리 치료가 잘되고 있네요

꿍얼이 정보력:2680 친절도:8034   10-30 08:55 꿍얼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분자반응동역학 정보력:990 친절도:1497   10-30 08:56 모바일- 수원 명당골 모델하우스까지 가봤다가 뭔가 쎄해서 청약 안넣었는데, 안하길 잘했나보네요 ㅎㅎ 일단 뭔가 짓고있는거 같긴 하던데

kingOFspeed 정보력:2200 친절도:5333   10-30 08:56 kingOFspeed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전용회선 정보력:11820 친절도:13325   10-30 08:58 제가 살던 고향(?) 서울도 조합설립해서 재개발 되었죠... 다 짓는데 거의 조합 만들고 거의 10여년정도 걸려서 지어졌던거 같습니다. 중간에 조합장도 몇번 바뀐거 같고... 저희는 거기 주택이 없어서 받지는 못했지만 그래도 현재 서울이라고 무지 올랐더군요... 이제는 조합으로 하기에는 뭔가 만만치(?) 않은거 같더군요... @_@

팰리세이드 정보력:3740 친절도:8189   10-30 08:59 팰리세이드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cswing 정보력:2160 친절도:2475   10-30 09:00 cswing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수민현민아빠 정보력:4570 친절도:4429   10-30 09:16 모바일- 저희 동네 근처에도 지역조합으로 개발 할려고 했던 곳이 있는데 걍...사기. 토지 수용을 못하니 계속 질질 끌고..법망을 피해서 공사의 기한이 없이 연기 연기 하긴할거다 대신 언제 할진 모른다...법이 너무 허술합니다.

함께... 정보력:1240 친절도:2759   10-30 09:24 함께...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카이엔켄 정보력:460 친절도:952   10-30 09:32 카이엔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Mr.4PLAY 정보력:540 친절도:3000   10-30 09:33 Mr.4PLAY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스프루스 정보력:2330 친절도:4911   10-30 09:34 요즘은 원수한테도 안 권한다는 지주택

카이엔켄 정보력:460 친절도:952   10-30 09:35 저희 부모님도 비슷하게 서울 XX동에 지역주택조합원으로 몇 년간 묶여 계셨단 사실을 알고 깜짝 놀랐습니다. 이미 조합 운영진도 한 번 바뀌었는데 된단 소리만 하고 운영진 바뀌었으니 돈을 더 내야한단 소리 해서 딱 스탑시키고 그간 넣으셨던 돈 버리는 셈 치고 얼른 나오시라 했습니다. 다행이 원금 회수는 했네요. 무슨 생각으로 거기에 투자하셨는지 정말 식겁했습니다... 거기다.. 명의를 제 동생명의로 했더라구요.. 나중에 무슨 소릴 들으실려고...

스프루스 정보력:2330 친절도:4911   10-30 09:35 스프루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카이샤잉 정보력:1380 친절도:2650   10-30 09:37 카이샤잉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존케이지 정보력:1780 친절도:9152   10-30 09:47 그래서 요즘 공공재건축은 욕하는 사람 천지지만 공공재개발은 솔깃한 사람들이 많습니다. 다만 뭐 기부채납과 반대급부혜택이 문제가 아니라 실제로 어떻게 진행될지 실례가 없어서 현재로선 도박이지만요

다경아빠 정보력:8970 친절도:1173   10-30 10:39 다경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수우 정보력:34850 친절도:1395   10-30 11:14 모바일- 그쪽은 미리 함정 파놓고 기다리는 꾼들이 모이는 곳이죠. 눈뜨고 돈뺏기는곳, 규제가 좀 필요한데....

새로운 시작 정보력:550 친절도:321   10-30 11:26 새로운 시작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철이 정보력:460 친절도:598   10-30 12:16 철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로체몬 정보력:1640 친절도:3495   10-30 12:54 로체몬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지나아빠 정보력:510 친절도:1023   10-30 12:55 지나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장군이 정보력:830 친절도:727   10-30 15:49 다들 말리시는 지역주택조합 조합원 입니다 그냥 월세 받으면서 가지고 있던 35년된 아파트를 지역 주택조합을 설립해서 설립인가받고 동호수 추첨,일반조합원 모집, 그리고 지금은 교통영향평가 심의 과정 입니다 솔직히 아직도 마음이 땡기진 않지만 1년 정도만에 동의율 90%까지 나오니 살짝 기대?도 해보는 중입니다 만 발 빼는게 현명할까요?

보자기갱 정보력:7040 친절도:1234   10-30 19:06 보자기갱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bbiyak 정보력:410 친절도:667   10-30 19:08 제 블로그에 퍼갈께요 감사합니다.

hpltcus 정보력:2920 친절도:11126   10-30 23:05 모바일- 환지방식의 도시개발사업에 포함된 주택조합도 그런가요? 시에서 추진하는 도시개발사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