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대만에 자주 출장을 가면서 이 부분에 대해 상당히 의아해 했습니다만...
대만 사람들 얘기를 들어보면 어느 정도 이해할 만한 부분들이 있었습니다.
대만이 명대에 네델란드에 의해 식민지화 되었다가 청대에 다시 청나라의 지배를 받고
마지막으로 청일전쟁의 결과로 일본에 넘어갔었죠.
그러다보니 우리나라 같이 처음 식민지를 겪어서 불구대천의 원수로 일본을 생각하지는 않는 듯 합니다.
네델란드나 청이나 일본이나 거기서 거기이고 오히려 자신들을 문명화 시켜준 일본에 대해 고마워하는 부분이 더 큰 듯 합니다.
청이 대만을 좀 제대로 관리했다면 그렇지 않았겠습니다만 청보다 일본이 더 관리를 잘했던 듯 합니다.
따라서 우리 기준으로 생각해서 자신들을 식민화한 일본을 왜 좋아하지 정말 이상한 나라야라는 시선으로 대만을 보는 건 좀 아닌 듯 합니다. 역사적인 관점에서 그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알고 비판을 해도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추천:율부
우리나라도 비슷하지 않나요?
36년간 지독하게 한국을 괴롭힌 왜구들한테는 얼마전까지 찍소리도 못하고 오히려 그들의 문화에 젖어들어가고 있었죠
반면에 그래도 같은 동족인 북한과의 3년 전쟁에는 눈에 불을 켜고 빨갱이를 외치며잡아먹을듯이 합니다
대만도 중국과는 사이가 좋지 않구요
결국 공통점인 왜구들이 교묘한 술책을 쓰고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왜구들의 종특상 겉으로는 굽신굽신해도 속으로는
지들 잇속 챙기다가 결국에는 등에 칼을 꽂을 날을 준비하는 놈들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