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쯤 전에 이직에 관련된 글을 하나 올렸었네요.
https://www.todaysppc.com/mbbs/view.php?id=free&no=369075
세월은 금방 지나가고... 다시 이직을 위해 어제 사표를 냈습니다.
미국에서 사표는 간단합니다. 이메일 하나 써서 "Send" 누르면 끝입니다.
물론 이메일 보내기전에 메니저에게 전화해서 이야기를 했습니다만.. 놀라지도 않더라고요.
제가 평소에 회사 관둔다는 말을 농담으로도 하는 스타일은 아니라... 좀 예상밖이었습니다만..
그냥 해야되는 일, 싫어도 불만을 이야기하지 않고 하다가.. 그냥 사표내는 스타일(사표 많이 내본건 아니지만) 이다보니..
어쩌면 이 친구도 지금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지라.. 내가 어떤 상황에서 이직을 결정했는지 이해하고 있지 않나 생각해볼 뿐이죠.
아래는 제가 보낸 사표 내용 전체입니다.
I hereby tender my resignation with the termination date of Sep. 18
Sincerely,
간단하게 두줄입니다. 구구절절 쓸 일도 없고.. 뭐를 써야 될지도 모르겠고..
(이 구절을 어디서 인용했는지 혹시 아시는 분이 있을까요?? 댓글로 한번 맞춰보세요)
목구멍이 포도청이다 보니.. 당연히 이직을 해야됩니다. 아직 최종적으로 결정된건 없지만..
회사 업무로 이리저리 더 엮이는것이 싫어서.. 좀 이른 사표를 제출을 했네요.
요즘 코로나 사태로.. 또 여기 켈리포니아는 산불로 매일 안좋은 공기속에서 지내고 있습니다.
자.. 모든 중년 직딩들.. 화이팅입니다.
추천:uniwing
추천:선과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mos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