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의 학원비 청구서를 보면서 .....    글쓴이:Twins , Hit : 2067

문득 제가 새책은 꿈도 못꾼  중고등 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수학정석, 성문 기본영어 (공부 잘한 친구는 종합영어까지)만 열공하면 되던시절  그시절 우리 부모님(또는 학부모)은 행복했겠다 라는 생각이듭니다. . 회사는 급여반납에 임시휴무 까지 해가는데 .학원비는 요지부동이고 더이상  이문제로 애엄마랑 통화하기 짜증나서 ....휴대폰 던지고 출근 했습니다. 문득 아침뉴스에 전두환씨 얼굴이 보이네 젠장 .... 강제로 사교육 막는 대권후보 나오면 한표, 병장제대 강화 나오면 추가한표 약속합니다 추천:나무그늘1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필그림81 추천:knight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igher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서현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우리산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버미아빠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헤르니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림자_ 추천:이쁜마눌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리운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Twins 회원님의 소개글이 없습니다. 정보력:1870 친절도:114

NullStr 정보력:1270 친절도:3116   04-28 08:09 저도, 사교육 막는 대권후보 나오면 한표!!! 하고 싶습니다만.... 현실은 상당수의 학원 관계자들의 실업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추천:kspark

vendetta 정보력:6860 친절도:36650   04-28 08:13 vendetta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새벽별。 정보력:9070 친절도:15198   04-28 08:23 모바일- 사교육 금지 못할겁니다... 관련 종사자들이 엄청나서요.. 추천:kspark

kspark 정보력:1650 친절도:4032   04-28 08:30 저도... 사교육때문에 등골휘는 1인으로서.. 이미 파이를 너무 키워버린 상태라. 이걸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하네요.. 되도록이면 아이들 교육에 관여 안하려고 노력을 하는데. 가끔 와이프와 의견충돌이 벌어지긴 합니다.

뫼오로시(맹추) 정보력:69980 친절도:25637   04-28 08:43 아는 교사가 한마디 하더군요. 전교 꼴등도 학원다닌다...... 추천:버미아빠 추천:이쁜마눌 추천:㈜大統領™

knight 정보력:590 친절도:951   04-28 08:51 knight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84태권V 정보력:12120 친절도:12497   04-28 08:51 통계 잡히는 사교육 시장규모만 20조가 훌쩍 넘은지 꽤 지났습니다. 명문대 위주로 이루어지는 학생들 과외까지 포함하면.. 사교육 시장 잡는다고 하면 자유당이나 검찰 기득권보다 더 심하게 저항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되어버렸죠. 추천:띵요~

띵요~ 정보력:6710 친절도:3403   04-28 09:09 애들도 불쌍하고 부모들은 더 불쌍하지만 안타깝게도 이젠 틀렸다고 봅니다.

higher 정보력:0 친절도:   04-28 09:24 higher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서현아빠 정보력:15160 친절도:16137   04-28 09:29 서현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즐스 정보력:2410 친절도:8709   04-28 09:38 모바일- 요즘 온라인 개학 수학강의 들어보셨나요? 대놓고 말만 안하지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나머지는 학원가서 듣도록. 딱 이거더라구요. 사교육 막는 공약나오면 안철수 유치원 발언 만큼 내상입을겁니다.

흥스 정보력:5680 친절도:9963   04-28 09:41 이제 사교육은 관련시장 규모가 너무 커져버려서 어떤 정권이 들어서더라도 한번에 해결하긴 힘든 상황이죠. 일관된 교육정책으로 공교육을 강화(정상화?)해 나가야 할텐데 사교육이 조금씩 진정된텐데 진영논리로 왔다리갔다리만 하고 있으니 없어지긴 어려워 보이네요. 교육정책으로 해결되는 것보다 사교육비나 대학등록금 등이 부담이 심하게 가중되어 어쩔 수 없이 경제적 가치따지는 상황이 되면 학원이나 대학이나 하는 사람만 하는 상황이 오지 않을까 싶네요.

덩어리 정보력:2610 친절도:5763   04-28 09:45 예전(옛날)에 제가 입시 준비할때는 사교육이라는게 없었고... 그나마 돈 좀 있는 집 친구들은 독서실 다니면서 공부하는게 고작이었죠. 독서실에서 열심히 공부하는 친구도 있고.. 나쁜 친구들하고 몰려다니면 노는 친구들도 있고.. 몇년전에 한국을 다니러 갔는데.. 아는 집 아이들 학원 열심히 돌리고 있더라고요. 그리고 전화 영어회화 같은것도 하던데.. 옆에서 보니까.. 굉장히 수동적이고.. 내심 드는 생각은.. 저렇게 해서 도움이 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그 아빠(나의 친구)가 좀 안됐기도 했습니다. 교육에 도움이 되건 말건 사교육에 지불해야되는 비용이 많아지고.. 또 그걸 벌어와야 하는 가장의 부담은 얼마나 클까하는 마음에.. 부부가 서로 상의해서 사교육에 대한 의견이 일치하면 좋은데.. 그렇지 않으면 갈등이 많을것 같습니다. 아이들 엄마의 입장에서는 다른 집 아이들도 하니까.. 한편으로는 사교육을 하지 않으면 우리집 아이만 뒤쳐지지는 않을까 하는 우려와.. 어쩌면.. 사교육을 얼마나 시키는가로 사회적 지위(?)와 위신을 확인하려고 한다면... 골은 더 깊어질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잘 의논하셔서.. 합의점을 찾아야 될것 같아요.

고구마 정보력:3100 친절도:6831   04-28 09:45 모바일- 자영업자 입장에서 그들도 자영업자라고 생각합니다. 오늘도 저는 학원비를 벌려고 일합니다.

우리산 정보력:590 친절도:232   04-28 09:47 우리산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쪽빛바다 정보력:990 친절도:4276   04-28 10:06 아이들이 어릴때 자기주도 학습에 습관을 들이면 학원부담을 줄일수 있습니다. 저희도 고분분투중이지만 고딩이된 큰 애는 확실하게 자리를 잡았네요. 그런데 수학은 트렌드라는게 있어서 학원을 안다닐 수 없더라구요. 간간히 수강하는 방법으로 채우고 있습니다.

바꾸고싶어요 정보력:1760 친절도:8012   04-28 10:26 사교육을 안받아도 누구나 좋은 대학가고 좋은 직장에 취직할 수 있게 되면 자연히 사라질 것 같긴합니다만.... 반대로...사교육을 국가에서 없에기 전에... 좋은 대학 안가도 좋은 직장 안가도 행복할 수 있다고 자식을 가르칠 수 있다면....??? 결국 경쟁 사회를 만드는건 부모가 아닌가 생각해 보기도 합니다...

필그림81 정보력:940 친절도:2608   04-28 10:32 모바일- 고등학생 기간 동안에, 성문 종합영어 세 번 봤었네요.. 그 지루한걸ㅎㅎㅎ

우리큰형 정보력:210 친절도:65   04-28 10:59 저는 병역에 대한 남녀평등 외치는 대권후보.

건달 정보력:6030 친절도:11683   04-28 11:20 대기업 안감 > 좋은대학 갈필요 없음 > 학원 안감 요런 순서로 바뀌는 전략을 세우면 될수 있다 생각합니다. 결론은 중소기업 가도 잘먹고 잘살수 있게 만들면 학원갈 필요 없음. 추천:거북한거북 추천:나무그늘1

버미아빠 정보력:43080 친절도:37359   04-28 11:21 버미아빠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헤르니아 정보력:26380 친절도:20126   04-28 12:01 헤르니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백두산장 정보력:1430 친절도:5267   04-28 12:14 민주당이 사교육 육성한다 발표하면 되겠네요. 미통당이 사교육 없애자고 길길이 날뛰면 민주당이 알았어 그러지뭐 하면... 추천:Twins

야간비행 정보력:3910 친절도:7229   04-28 12:34 자 어차피 저같은 학원원장도 다른 학원에 학원비 내고 있습니다..이제 더이사 피해자도 가해자도 없습니다..이것은 운명 ㅠㅠ 추천:전용회선

이쁜마눌 정보력:1410 친절도:687   04-28 14:15 이쁜마눌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슈가레인 정보력:6770 친절도:18117   04-28 16:35 사교육은 정부나 정치인이 아니라 부모가 결심 해야 하는일 아닌가요?

그리운이 정보력:2070 친절도:2649   04-29 12:27 그리운이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