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우리나라 화폐인물에 의문을 느낀다    글쓴이:반달 , Hit : 2059

[유튜브] 우리나라 화폐인물에 의문을 느낀다. 음...친인파가 쉽게 뿌리 뽑히지 않네요... 아무 생각 없으면 그냥 또 그런갑다 하고 지나칠수 있는 일들이 많이 있습니다. 링크 : https://youtu.be/jdC9mvQ5QsI   추천:주원아빠 추천:뉴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쿨가이 추천:터~프가위!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월레스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반달 지천명 정보력:19210 친절도:14132

쿨가이 정보력:860 친절도:1298   04-24 20:01 곰곰히 생각해보니.. 문무백관이 쓰던 사모를 쓴 이순신 장군의 모습이었군요. 100원 동전인 것도 맘에 안 들지만 장수가 투구를 쓴 모습이면 어땠을까.. 지폐에 투구를 쓴 이순신 장군의 모습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뉴튼 정보력:0 친절도:   04-24 20:01 뉴튼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dublebat 정보력:3770 친절도:19960   04-24 20:30 세종대왕으로 아는 사람도 많죠.

팔천사랑 정보력:910 친절도:1647   04-24 20:30 모바일- 동전에 있는 그림은 현충사에 있는 초상화 아닌가요? 광화문의 장군상과 함께 대표하는 사진이라 별생각이 없었는데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겠네요.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4-24 20:34 이순신 장군이 사후에 영의정으로 추증되셨습니다. 지금보다 훨씬 유교적 사고가 심했던 1950~60년대의 사고에서는 가장 높은 벼슬의 모습인 정승으로서 갑옷보다는 관복을 입은 모습으로 그리는 것이 존중의 의미였을 겁니다. 어느 정도는 시대적인 사고로 이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생애를 보면 그 사상을 단순히 숭무정신으로 보기 보다는 애민정신으로 보여지는 면도 있어서 갑옷을 입은 모습이 이순신 장군의 모든 면모를 대변한다고 만은 할 수 없죠. 지폐 도안으로 올리고, 당시대의 두정갑 복원 도안이라던가, 임진왜란의 기록화 등으로 숭무정신 부분은 대체가 가능할 수 있습니다. 물론 시대에 변화에 따라 사람들의 인식이 무인으로써의 이순신 장군을 기리는 의미가 중요하다면 시대정신에 맞춘 의견이 반영되는 것도 옳은 일입니다. 그보다 문제는 광복 이후 역사 교육용 자료로 만들어진 위인들의 표준 영정이 부일사역(통칭 친일) 연관 작가들 손에서 만들어 졌고, 고증보다는 작가 개인의 주관에 의해서 그려진 것이고, 그것이 그대로 국사 교육에 표준자료로 쓰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그림풍도 조선의 인물화를 계승한 것이 아니라 서양화를 전공한 화가가 동양화 스타일을 흉내만 낸 경우가 대부분인 것도 문제입니다. 추천:아드반 추천:쿨가이 추천:㈜大統領™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4-24 20:38 광화문 이순신 장군상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세종로에 세종대왕이 없고, 충무로에 충무공이 없다...라는 게 넌센스 였는데... 세종로에 세종대왕 상이 생겼으니 충무로에 충무공 상을 제대로 만드는 게 어떨까 합니다. 아무 의미없이 종렬로 서있는 세종대왕 동상과 어울리지도 않구요. 추천:아드반 추천:청순한 돼지

터~프가위! 정보력:3420 친절도:1996   04-24 20:54 터~프가위!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dhs 정보력:2540 친절도:8440   04-24 21:10 롯본기 교수님 영상 일본 까는 영상 재밌게 봤는데 오늘 지폐 관련 영상 시청 후 다른 영상도 보니 국뽕급의 영상도 많습다. 몇편의 영상을 보니 우리나라 사람이 참 대단한 민족이라고 생각됩니다.

[양철북] 정보력:3990 친절도:7680   04-24 21:19 그리고 굳이 신사임당이 인물로 들어간 것은 여성 인물을 화폐도안으로 추가하려고 하는 여성운동계의 알력도 크게 작용했습니다... 기계적 평등주의의 폐해인데...과연 신사임당이 레디컬 페미니즘으로 점철 된 한국 여성계의 사상에 적합한 인물이 맞는 건지 의문입니다. (뒷 소문으로는 그 당시의 유력 대권 후보에 우호적인 이미지를 만들려고 비슷한 이미지로 그렸다는 음모론도 있죠...대충 13대 대선에서 노태우 후보가 당선을 위해서 불상을 100만개 세워야 당선된다는 종교적 미신을 실현하기 위해서 10원에 불상을 넣었다는 음모론도 있었죠. 실제는 다보탑의 돌사자 상이었죠...) 그리고 유관순 열사의 경우는 인지도에 비해서 그 보다 업적이 큰 분들이 많기 때문에 순위에서 밀릴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굳이 여성 인물을 화폐에 넣어야 한다면 상징적인 의미로 유통권 보다는 소장/수집용 화폐의 도안으로 여성 명사들이 나오기 시작한 근현대 인물로 특별권을 발행하는 것이 더 의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예술계에는 이미 여러 여성 명사들이 있으니까요. 박경리 작가, 박완서 작가라던지, 나혜석이라던지, 살아계시지만 정경화씨 등등...이런 것이 더 의미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5만원권의 유통 상황을 볼 때, 이미 전자거래가 활성화 된 이 시대에 10만원권 고액권이 필요한가 싶습니다...

월레스 정보력:11730 친절도:4921   04-25 11:40 월레스님이 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월레스 정보력:11730 친절도:4921   04-25 11:41 유익한 글 잘 읽었습니다.

마징가~~z 정보력:56670 친절도:27234   04-25 12:33 통촉하여주시옵소서~~~

하오마 정보력:3610 친절도:5903   04-26 01:16 모바일- 신사임당보다 장금이가 좋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