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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le #1 : yoro.jpg(39.1 KB), Download : 99 |
저도 심야에 자려고 눕는데 음? 아프네? 어...어.... 어억!... 끄아아가~~~~~~~~~~~~~~~~ 어찌어찌 쇼파 팔걸이 잡고 서지도 앉지도 못하고 20분 넘게 전신을 부들부들 떨었더랬지요. 곤히 자는 아내를 깨우기가 그래서 혼자 걸어서 병원 응급실까지 갔습니다. 오... 놀라운 정신력..!!! 조영제 맞고 사진 찍으니 신장과 방광 사이에 한놈이! 다행히 새벽녘에 통증이 잦아들어서 퇴원했다가 아침에 가서 충격파 쇄석으로 깨뜨렸더랬지요. 충격파는 큰 느낌이 없는데 배뇨관 꽂는 게 엄청 아팠던 기억이.... 한 번 걸리면 종종 걸릴 수 있다던데 다행히 15년 넘게 재발은 안하네요. 오래 전에 방송에서 본 내용 중에 결석을 깨는 새로운 방법으로 체내에서 다이너마이트를 터뜨리는 시술이 소개되더군요. 보면서 저렇게까지 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실제로 당해보니 통증만 없애준다면 다이너마이트보다 더한 거라도 터뜨리고 싶어지더라구요. 물 많이 드시고 건강관리 잘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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