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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최고의 영화 1개를 꼽으라면 우리나라는 물론 전세계인이 잘 알려진 '기생충'을 말할겁니다. 이런 사실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잘 나타나게 되었죠.. 한국인으로서 약간 아쉬운 점이 있다면 영화의 배역을 맡은 분들 중에서도 상을 받았으면 좋았겠다는 정도... 봉준호 감독이 4개의 오스카를 만지작 거릴때 옆에 와서 관심을 두던 여배우가 있습니다.. 주디라는 영화로 여우주연상을 받은 르네 젤위거죠.. 영화 주디는 1939년 거의 세계 최초의 칼라영화인 오즈의 마법사에서 주인공인 도로시역을 맡은 가수 겸 배우인 주디 갈란드의 전기 영화입니다. 1922년생이니까 18살이었던 셈이죠... 영화는 거의 말년의 모습을 보여주는데 주디 갈란드는 1969년 6월 영국에서 48살의 나이에 비극적으로 죽게 됩니다.. 이런 내용까지는 영화에 나오지는 않구요... 그런데... 이 영화의 주인공인 르네 젤위거가 태어난 해가 1969년 이었네요.. 영화를 제작할 당시의 나이가 어떻게보면 당시 주디 갈란드의 나이와 비슷하기도 하구요.. 무지개 너머...를 부르던 예쁜 소녀를 생각하며 여성 호르몬 증가된 아재들은 눈물을 흘릴지도 모를 영화죠.. 1. 르네 젤위거와 봉준호감독... 2. 오즈의 마법사(자꾸 오즈의 맙소사..로 써지는데... ㅋ) 중 - 주디 갈란드가 부르는 over the rainbow 3. 영화 주디에서 르네 젤위거가 부르는 엔딩.. over the rainbow... 세상에는 엮다보면 묘한 인연들이 존재하는 것 같습니다... 주디 갈란드도 그렇고 르네 젤위거도 최고의 배우이지만 결혼생활들은 순탄치 않네요...-_- 추천:청동검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수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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