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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로 초등은 온라인 컨텐츠 수업으로 흘러가는 분위기 같습니다. 그 이유는 아래에서 적었고요. 어쨌든 저는 쌍방향 화상 수업을 계속할 겁니다. 고마운 분의 도움을 받아 웹캠이 없는 가정에 웹캠도 배부했기 때문에 아마 온라인 개학을 하면 거의 모두 참여 가능할 겁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상치못한 문제로 쌍방향 수업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도 대비해 두었습니다. 원래는 웹캠이 없는 가정의 아동도 쌍방향 수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었는데 zoom 수업 화면을 그대로 온라인 생방송 해버리는 것이죠. 그 안에서 채팅이 가능하므로 다소 제한적이기는 하나 교사와 학생 상호 의사 교환도 가능합니다. 지금은 개학 전이라 수업을 할 필요가 없지만 저도 준비하고 아이들도 적응할 겸 온라인 개학 전까지 매일 아침 40분간 수업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상태로 볼 때 아이들의 집중도는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온라인 개학 후 매일 5-6 시간을 학교 시간표에 맞추어 수업하는 것은 아직 시도해 보지 않았지만 아마 제대로 진행하기가 불가능할 겁니다. 여하튼, 제가 생각하는 방법은 이렇습니다. 1. 쌍방향 수업을 동시에 카카오티비를 통해 생방송한다. 2. 쌍방향 수업은 학년별로 시간을 달리하여 1일 2시간 정도 실시한다.(완벽하지는 않으나 형제가 있을 경우의 해결 방법) 3. 온라인 컨텐츠 수업을 병행한다. 4. 노작 활동(만들기, 그리기 등)을 통한 과제물은 누적 보관 후 등교시 제출한다. 5. 온라인을 통한 교사의 피드백은 최소화될 수 있도록 과제를 제출한다.(제출된 과제에 모두 다른 답변을 달아주기가 거의 불가능합니다. "참 잘했어요."만 달 수도 없고.) 실행을 해보면서 발생하는 문제점들은 고쳐가면 될 거라 봅니다. 그리고, 얼라들이 화면을 캡쳐해서 짤을 만들어 돌리든말든 뭔 상관있겠습니까? 교사들 카톡 사진으로 학부모들이 온갖 얘기들을 다 하는 지금인데 말입니다. 저녁 식사 준비 중이라 두서없이 적었음을 양해 바랍니다. 추천:vendetta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까악 추천:노완동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고공비행자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Histor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굿모닝 추천:견지꾼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멋대로 추천:개구쟁 추천:루디(Rudy)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제이제이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홍타이지 추천:순수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kangin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usedtobe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로체몬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추천:그림자_ 추천:막강백호님이 게시물을 좋아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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